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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UAE 감독도 10월 2연전 출격 준비 끝, 브라질 귀화 선수 2명 추가 선발
출처:베스트 일레븐|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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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UAE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브라질 귀화 카드를 뽑아들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는 오는 11일 새벽 3시(한국 시간)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그룹 3라운드 홈 북한전, 15일 밤 11시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될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UAE는 지난 9월 A그룹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 현재 우즈베키스탄·이란에 이어 A그룹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선두권 싸움을 벌이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북한·우즈베키스탄 2연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벤투 감독은 지난 6일 10월 2연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에는 귀화 카드를 뽑아들었다는 것이다. 알 샤르자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마르코스 밀리오니, 알 자지라에 소속된 브라질 공격수 브루노 올리베이라를 호출했다.

두 선수는 UAE 리그에서 5년 이상 근속한 선수들이라 UAE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중 브루노는 지난 8월 말 개막한 2024-2025 UAE 리그에서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고 잇다.

사실 벤투 감독은 UAE의 점진적 전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귀화 선수를 활용한 바 있다. 이 두 선수보다 앞서 카이우 카네두·파비우 리마 등 브라질 공격수들을 일찌감치 선발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골키퍼 아들리 무함마드,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마켄지 헌트를 새로 선발하는 등 귀화 조건에 충실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며 힘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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