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울산 HD, 빗셀 고베와 4년 만에 재격돌... ‘무패 우승 기억 되살린다!’
출처:OSEN|2024-10-22
인쇄


울산 HD가 아시아 무대에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울산은 23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빗셀 고베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ACLE에서 2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렇지만 최근 K리그1에서 7경기 무패(5승 2무)로 순항 중인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ACLE 첫 승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4년 만에 재격돌이다. 울산은 지난 2020년 12월 13일 고베와 ACL 4강에서 만났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카타르 도하에 모든 팀이 집결해 대회(조별리그 6경기, 토너먼트(16강부터 결승)는 단판 경기)가 열렸다. 울산이 연장 혈투 끝에 주니오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로 고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12월 19일 펼쳐졌던 페르세폴리스(이란)와 결승에서 주니오의 결승포로 또 2-1 역전승, 10경기 무패(9승 1무)를 달리며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성공했던 좋은 추억이 있다.

울산은 지난 19일 김천상무와 K리그1 34라운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이겼다면 김천과 격차를 벌리며 3연속 리그 우승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지만,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아쉬움 속에 수문장 조현우는 이날 상대 유효슈팅 5개를 모두 선방, 무실점으로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경기 수훈 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34경기)에서 36실점 13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전천후 미드필더 루빅손이 9월 22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이후 28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분주히 움직이며 수차례 찬스를 만들었고, 공수 양면에 걸쳐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며 향후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울산은 고베전에서 본 대회 첫 승, 김판곤 감독의 첫 승과 더불어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K리그1 30경기 8골 4도움)가 7월 13일 FC서울전 이후 공식전에서 3개월 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파트너이자 선의의 경쟁자인 야고는 지난 6일 김천과 K리그1 33라운드에서 골 맛을 봤지만, 울산 이적 후 K리그1 11경기 3골 1도움으로 아직 불이 덜 붙었다. ACLE에서는 무득점이다. 주민규와 야고가 터져야 울산이 ACLE와 향후 K리그1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김판곤 감독은 김천전이 끝난 뒤 두 선수를 향해 “공격수는 찬스에서 가치를 증명한다. 찬스를 만들 줄도 알아야 한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득점 이외에 수비와 연계가 좋았고, 전술적으로 잘해줬다. 주민규와 야고가 터지길 기대하겠다”라고 힘을 실어줬다.

그러면서 “그동안 사정상 ACLE에 총력을 못했는데, 홈에서 하는 만큼 잘 운영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고 승리를 약속했다.

이 경기가 끝나면 울산은 K리그1 3연속 왕좌의 분수령이 될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35라운드이자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 야구
  • 농구
  • 기타
박진만 삼성 감독 "시즌 중에도 없던 서스펜디드 당황스럽다"
개막 앞두고 쏟아진 계약 연장...그런데 이 선수는 예외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최초로 서스펜디드(일시 정지) 경기가 선언되자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은 "시즌 중에도 없던 상황이 발생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삼성은 21일 광주 기아챔피...
에이스의 포효·킬러의 하트, 흐름은 끊겼지만 분위기는 가져왔다
'요키치의 보디가드가 남는다' 고든, 덴버와 4년 1840억 연장 계약
에이스는 포효했고, 킬러는 하트를 그렸다.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두 선수의 활약 덕분에 삼성 라이온즈가 기선을 제압했다. 그래서 서스펜디드 결정이 더 아쉬웠다.21일 광주...
‘오타니 몸값 넘나’ 소토, ‘순수 7억 달러’ 계약 따낼까
론조 볼의 복귀전을 시청한 드로잔, “그는 특별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인 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30) 사이의 10년-7억 달러. 불과 1년 만에 역사상 최초의 디퍼 없는 7억 달러 계약이 나올까.주인공은 커리어 ...
'김호진♥' 김지호, 51세 안 믿기는 브라탑 패션
'김호진♥' 김지호, 51세 안 믿기는 브라탑 패션
배우 김지호가 남다른 근육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20일 김지호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외로 여행을 간 듯한 김지호는 이날도 요가를 빼 놓지 않고 수업...
'13kg 감량' 배윤정, 수영복 날씬 몸매에도 "아직 멀었어"
'13kg 감량' 배윤정, 수영복 날씬 몸매에도
배윤정이 수영복을 입고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배윤정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들만의 추억들. 엄마랑 아들 첫 해외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
'151cm' 민도희, 과감한 블랙 비키니..숨은 글래머
'151cm' 민도희, 과감한 블랙 비키니..숨은 글래머
배우 민도희가 비키니 자태를 드러냈다.21일 민도희는 자신의 채널에 요트 위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민도희는 사진과 함께 "생애 첫 요트투어를 베트남에서! 유동언니랑 첫 여행인...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