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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쿠보, "호주를 원정에서 잡은 바레인, 우리에게도 공격적으로 승부할 것"
출처:베스트 일레븐|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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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대승에도 불구하고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스타 쿠보 타케후사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번 상대인 바레인은 호주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정면승부를 걸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쿠보가 속한 일본은 오는 11일 새벽 1시(한국 시간) 마나마에 위치한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C그룹 2라운드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지난 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중국전에서 7-0으로 대승한 바 있다. 쿠보는 이날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 보인 바 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쿠보는 지난 7일 마나마 현지에서 가진 팀 훈련 후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바레인이 꽤 앞에서 전방 압박을 걸어올 것이라고 예상한다"라며 "상대가 비록 우리 팀이라 할지라도, 호주 원정에서 이긴 만큼 제가 바레인 감독이라면 승점을 얻으려고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다. 더군다나 홈팬 앞에서 부끄러운 경기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바레인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예상했다.

바레인은 지난 5일 골드 코스트 로티나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꺾고 이번 최종예선 1라운드 최대의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미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팀을 무너뜨린 만큼, 쿠보의 예상대로 일본을 상대로도 과감한 승부를 걸어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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