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때 첫 지도자가 프로팀 감독이라고? 김지호와 변성환 감독의 만화같은 스토리
- 출처:OSEN|2024-08-13
- 인쇄
초등학교 시절 은사와 프로팀에서 다시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 변성환(45) 감독과 김지호(21, 수원)가 수원에서 꿈을 이뤘다.
수원은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에서 김지호와 뮬리치의 골이 터져 FC안양을 2-1로 눌렀다. 5위 수원(10승7무7패, 승점 37점)은 선두 안양(14승4무6패, 승점 46점)과 승점 차이를 9점으로 좁혔다.
수원은 변성환 감독 부임 후 4승 6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김지호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U22 돌풍을 이어갔다. 충격의 강등 후 한 시즌 만에 K리그1 복귀를 노리는 수원은 선두 안양을 잡아 고비를 하나 넘겼다.
김지호를 윙어로 쓴 변성환 감독의 전술이 적중했다. 전반전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은 김지호다. 그는 후반전 크로스를 가슴으로 떨궈주며 뮬리치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는 시즌 3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경기 후 변성환 감독은 “데려올 때부터 활약을 충분히 예상했다. 지호는 11살 때부터 알았다. 내가 첫 지도자 할 때 제자였다. 성남 유스 감독시절에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왔다. 어떻게 성장하는지 봐왔다. 내가 부임하고 우리 윙포워드 선수들이 있지만 원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특징있는 선수가 필요해서 러브콜했다. 좋지 않은 조건에도 나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어 변 감독은 “김지호와 팀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서로가 뭘 원하는지 너무나 잘 아는 관계다. 날 위해 열심히 뛰어준 것 같다. 기회를 제공했고 결정적 역할을 많이 해줘서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칭찬했다.
제자도 같은 마음이다. 김지호는 “감독님이 초등학교 때 첫 훈련장에 선글라스 끼시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걸어오셨다. 카리스마에서 한 번 압도 당했다. 감독님 지도력과 팀 통솔하는 카리스마 컨트롤 능력이 정말 남다르다. 전술적으로 진짜 저랑 잘 맞는다.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최고의 지도자”라고 극찬했다.
자신을 알아주는 최고의 감독이 있는 팀에서 뛸 수 있다면 조건은 중요하지 않았다. 김지호는 “주포지션이 사이드인데 대학에서 중앙, 수미를 봐서 많이 힘들었다. 다시 사이드윙에서 뛴다면 자신있었다. 감독님이 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이 직접 전화하셔서 합류할 생각이 있냐고 하셨다. 당연히 오케이 했다. 한치의 망설임 없었다. 프로팀에서 꿈을 이뤄서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다. 돈이나 계약조건은 하나도 신경 안쓰고 왔다”고 고백했다.
- 최신 이슈
- 프로축구 전북, 측면 공격수 아나스모 영입…전병관 대체|2025-04-08
- 정우영 "수술 잘 마쳤어요...더 강해져서 돌아올게요!"...향후 이적 행보 어찌되나?|2025-04-08
- “희찬이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르네요” ‘바이아웃 1170억’ 공격수 바람 이뤄지나, 에이전트 초기 접촉 가졌다|2025-04-08
- 한국 U17, 아프가니스탄전 6-0 대승… 아시안컵 8강행 청신호|2025-04-08
- ‘3년 만에 4연패’ 대구, 광주 원정서 연패 탈출 도전|2025-04-08
- 야구
- 농구
- 기타
- 볼넷으로 주자 쌓고 홈런으로 대량실점…라일리는 미란다처럼 ‘성장캐’가 될 수 있을까
- NC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29·등록명 라일리)은 KBO리그 첫 3차례 등판에서 강점과 약점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시속 155㎞를 넘나드는 직구를 앞세운 구위는 기대대로였다. ...
- 팀 삼진 1위 마운드에 팀 홈런 1위 타선' 삼성라이온즈···2위 사냥 나선다
- 투타의 균형을 맞춰가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삼성라이온즈가 2위 도약에 도전합니다.4월 8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
- 트리플A 감독과 포옹했던 김혜성, 메이저 승격 다음 기회에…마이너 잔류
- 전날 마이너리그 동료들과 인사를 나눠 메이저리그(MLB) 승격 가능성이 거론됐던 김혜성(LA 다저스)이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다저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
- 포켓걸스 하빈, 여리여리 청순한 비키니 자태…언더붑 노출 '깜짝'
- 그룹 포켓걸스 출신 하빈이 청순한 비주얼 근황을 공개했다.하빈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배에 고무줄 자국 웃프다”란 글과 함께 제주도 여행 사진을 올렸다.그는 끈으로 묶는 디자인의 비...
- 아이들 탈퇴' 서수진, 군살 無 비키니 뒤태 '핫하다 핫해'
- 가수 서수진이 마른 몸매를 자랑했다.서수진은 지난 7일 자신의 계정에 해외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서수진은 긴 생머리 헤어에 끈 비키니를 입고 여유로운 시간을 ...
- 모모, '헉' 소리 나오는 글래머 자태…이래서 걸그룹 원톱 몸매
- 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가 독보적인 몸매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모모는 7일 자신의 SNS에 "今日(오늘)"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 스포츠
- 연예
xiuren-vol-10051-袁圆
[XIUREN] NO.9800 林星阑
'손흥민 57분' 토트넘 3-1 '완승'…사우샘프턴 강등 확정
[XIUREN] NO.9840 唐安琪
FC 아우크스부르크 1:3 FC 바이에른 뮌헨
[XINGYAN] Vol.272 모델 Pan Si Qin
[XiuRen] Vol.5750 모델 Jojobaby
Coser@Yunx1x1 (云溪溪) - 奈汐酱nice 潮汐
손흥민, 두 달 만에 EPL 풀타임…토트넘은 첼시에 0-1 패배
Fitness is HOT!! Takanashi Kiara店長 cosplay #HaneAme #雨波 #ハネアメ #Hololive #ホロライ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