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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2위도 인센티브 있네?" 다르빗슈, 기부 의사 밝혀
출처:뉴스1코리아|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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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가 사이영상 2위에 따른 인센티브를 일부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2020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후보에 오른 다르빗슈는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수상 가능성도 있었기에 아쉬운 2위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 선수 최초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남기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8승3패 평균자책점 2.01(76이닝) 93탈삼진, 바우어는 5승4패 평균자책점 1.73(73이닝) 100탈삼진을 각각 기록했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은 4승2패 평균자책점 2.38(68이닝) 104탈삼진으로 3위에 올랐다.

수상에 실패했지만 다르빗슈는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위라서 아쉬운 마음보다 디그롬보다 높은 순위라는 점이 기쁘다"며 "지난해 디그롬과 벌렌더, 콜 등과 같은 투구를 하고 싶다는 꿈을 꿨기 때문"이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 게릿 콜(뉴욕 양키스)은 지난해 벌렌더에 밀리며 2위에 올랐다. 디그롬은 지난해까지 내셔널리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이어 다르빗슈는 13일 다시 트위터에 "그러고 보니 사이영상 수상에는 인센티브가 걸려 있는데, 2~5위에도 인센티브가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며 "어제 에이전트가 얘기를 해줘서 깜짝 놀랐다. 일부 기부할 생각"이라고 적었다.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사이영상 2위만으로도 충분히 유쾌한 다르빗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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