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6분께 경북 상주시 함창읍 사거리에서 K리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탄 승합차와 트럭(1t)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 트럭 탑승자 3명 등 9명이 다쳤다.

승합차에 탄 선수는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이동수, 이상기이며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축구단 40여명은 이날 대형버스와 승합차에 나눠 타고 상주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가던 중이었다.

승합차는 문경~상주 방향으로 직진하고, 1t 트럭은 예천~상주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다가 충돌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