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부천은 "일본 J리그 출신 외국인 공격수로 바이아노(Jefferson Silva dos Santos)를 영입하며 공격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13일 알렸다.

정통 스트라이커인 바이아노는 2014년 브라질에서 데뷔했으며 2018년 J리그 미토 홀리호크로 이적해 몬테디오 야마가타를 거치며 2시즌(2018~2019) 동안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J리그 통산 71경기 19골 3도움을 기록했다.

바이아노는 최전방 공격 진영에서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에 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185cm, 84kg의 신체조건으로 상대수비와의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에서도 강해 부천의 공격진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에 합류한 바이아노는 "부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 저돌적인 공격으로 골을 많이 넣어 득점왕에 도전하고 싶고,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