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가 인후염으로 훈련에 불참해 파리 생제르맹(PSG)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목이 아파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전했다.

PSG는 오는 12일 오전 5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도르트문트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1-2 패배를 당한 PSG는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하지만 결전을 앞두고 PSG에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음바페가 인후염으로 훈련에 불참한 것.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 폐렴) 사태로 전 유럽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PSG는 음바페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악의 상황엔 도르트문트전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에서 도르트문트전을 무관중으로 치를 PSG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일 수밖에 없다. 홈 관중의 응원을 받을 수 없다면 홈 경기는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