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더 강해질 수 있을까. 또다시 초대형 거래를 준비한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는 또 다른 팀이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바로 앞에서 번번이 좌절한 이들이 이번만큼은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충만하다.

이 과정에서 또 한 번의 변화를 시도할 참이다.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가 관련 보도를 내놓으며 가능성을 점쳤다. 이 매체는 파울로 디발라 카드가 유벤투스의 새로운 구상에 활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디발라는 호날두 합류 직후인 시즌 초반부터 이적설에 휩싸였던 인물.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디발라 매각으로 자금 풀을 넓히려 한다. 9,000만 파운드(약 1,271억 원) 이상이라면 이적에 동의할 전망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이 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타깃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앙 음바페다. PSG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매체는 "음바페나 네이마르 중 하나는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