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아빠‘ 호날두가 가족들과 행복한 할로윈을 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한 할로윈 파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그의 온 가족이 출동한 모습이다. 장남 호날두 주니어는 물론 이란성 쌍둥이 에바(딸)와 마테오(아들) 그리고 막내 알라나 마티나까지. 

할로윈 코스프레를 위해 마스크와 가발로 분장한 가족들은 다 같이 둘러앉아 화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사진과 함께 "Happy Halloween to everyone!!"이라는 짧막한 글을 게재했다. 

최근 불거진 성폭행 의혹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9월 독일의 한 일간지는 호날두의 성폭행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호날두가 2009년 미국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고 침묵의 조건으로 37만 5000달러를 건넸다고 전했으며 미국 현지 경찰이 재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강력하게 부인했으며 여자친구 조지나와 호날두의 가족들은 SNS를 통해 호날두는 지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