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테랑 슈퍼스타' 듀랜트, '젊은 팀' 휴스턴 간다...대형 트레이드
- 출처:이데일리|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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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15번이나 뽑힌 ‘슈퍼스타’ 케빈 듀랜트가 휴스턴 로키츠에 새 둥지를 튼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스와 휴스턴이 듀랜트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레이드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휴스턴은 듀랜트를 영입하는 대가로 피닉스에 가드 제일런 그린, 포워드 딜런 브룩스, 올해 1라운드(전체 10순위) 지명권, 2라운드 지명권 5장을 내줬다.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6일 트레이드가 공식 승인된다.
2007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된 듀랜트에게 휴스턴은 다섯 번째 팀이 된다.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듀랜트는 이후 연고지를 옮기고 재창단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8시즌을 뛰면서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선 NBA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두 차례나 경험했다. 이후 브루클린 네츠와 피닉스를 거쳐 휴스턴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휴스턴은 리그 최고의 득점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듀랜트의 영입으로 당장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휴스턴은 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된 22살 듀오인 센터 알페렌 센군과 가드 아멘 톰슨 등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빠르고 역동적인 농구를 펼쳤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에서 52승 30패를 거둬 2번 시드를 차지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PO)에선 경험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PO 1라운드에서 스테판 커리, 지미 버틀러 등 베테랑이 이끈 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덜미를 잡혀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여긴 휴스턴은 막대한 출혈을 감수하고도 듀랜트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듀랜타는 1988년생으로 오는 9월이면 37살이 된다. 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 여전히 최정상급 활약을 펼친다. 올 시즌 62경기에 출전해 평균 26.6점에 6.0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 52.7%, 3점슛 성공률 43.0% 등 내용면에서도 여전히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샐러리캡 1위 팀이었던 피닉스는 듀랜트가 데빈 부커가 고군분투했지만 36승 46패로 11위에 그쳐 PO에도 올라가지 못했다. 공격은 그럭저럭 잘 돌아갔지만 골밑 수비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결국 피닉스는 팀 재건을 위해 듀랜트를 팔기로 결정했다. 듀랜트의 행선지로 마이애미 히트, 샌안토니오 스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토론토 랩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LA 클리퍼스, 덴버 너기츠 등이 여러 팀이 거론됐지만 결국 저울질 끝에 휴스턴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트레이드로 피닉스 유니폼을 입게 된 그린은 23살의 젊은 가드다. 올 시즌 평균 21.0점, 4.6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휴스턴의 돌풍을 이끌었다.
브룩스는 올 시즌 14.0점, 3.7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9.7%를 기록했다. 거친 악동 이미지가 강하지만 수비 등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스타일이다.
한편, 듀랜트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구단 지분 일부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의 대주주인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는 듀랜트와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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