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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억 와장창!' 이천수가 그렇게 말했는데…'사우디 리스크' 김승규가 당했다→임금체불 벌써 3달
출처:엑스포츠뉴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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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소속팀에서 임금체불을 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의 문제점이 터졌다.

사우디 매체 ‘알리야디야‘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 알샤바브가 심각한 재정위기에 선수단 급여를 3개월간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알샤바브가 재정위기에 놓였고 1군 선수들이 3개월간 밀린 급여 지급에 항의하며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1군 선수단은 경영진이 미지급 급여 지급을 미루면서 3일 훈련 참여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의 외국인 선수들은 구단 회장인 모하메드 알만잠이 급여 지불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간 밀린 급여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사무국을 찾아갔고 경영진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항의 차원에서 훈련에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매체는 "모하메드 알만잠 회장이 최근 선수단에 3일 급여 지급을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위기기 더욱 심각해졌다. 구단은 선수단은 물론 스태프, 사무국 직원들의 급여를 내기 위해 약 4000만 리얄(약 159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알샤바브는 1947년 창단돼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이다. 현재 체코의 레전드이자 2003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인 파벨 네드베드가 단장으로 있다. 주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야닉 카라스코다.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있는 구단이다. 송종국(2010-2011), 곽태휘(2012), 박주영(2014-2015) 등이 알샤바브에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여름 김승규가 알샤바브와 3년 계약을 맺으며 사우디 프로리그에 진출했고 그는 지금까지 64경기에 출전했다.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서 34실점만 기록해 리그 최소 실점 4위에 오른 김승규는 두 번째 시즌 중도에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훈련 중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큰 부상을 당한 김승규는 재활 끝에 지난해 8월 복귀했다. 그러나 두 달 뒤, 리그 경기 중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고 아시안컵 당시 다쳤던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다시 파열돼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한편 사우디 구단의 임금 체불은 이전에도 있었던 관행 같은 일이다.



이천수는 지난 2009년 한 시즌 간 알 나스르에서 뛰었다. 그는 당시 16경기를 뛰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해 8월에 입단한 그는 다음 해 3월 이후 팀을 떠났다.

그는 2년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이야기를 풀었다. 그는 "사우디는 월마다 돈을 안 줄 수 있다. 왕자가 구단주로 있고 그다음에 사장이 있는데 구단주에게 돈 달라고 이야기를 못 한다"라면서 "임금 체불에 대한 이야기를 못 한다. 나 때는 그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국제축구연맹(FIFA) 룰이 임금을 3개월 이상 못받으면 이적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서 나는 그래서 나왔다. 3개월 밀렸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재정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왕자는 와서 차가 500대, 비행기도 있고 스페인에 별장도 있다고 하는데 임금체불을 모르는 것 같았다. 그때 외국인 선수들과 회의를 많이 했다. 스페인어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보니까 돈을 달라고 이야기를 못 하는 거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 선수에게 ‘돈 좀 달라고 이야기해 봐라.‘고 했는데 ‘신만이 돈 주는 시기를 안다‘는 식으로 ‘인샬라‘라고 하더라. 뭐만 하면 대표가 와서 ‘인샬라‘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계약 해지 통지서 보내서 넘어왔다. 돈은 나중에 FIFA에 고소해서 받았다. FIFA는 사우디 문제에 대응이 되기 빠르다. 이런 사건이 많다. 그 정도로 사우디에 이런 사례가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돈 줄 때 현금으로 주기도 한다. 은행으로 넣어주는데 바쁘면 현금으로 주더라. 수당 같은 건 현금 주고 그랬다. 월급이 안 나오는데 그거는 모르고 알힐랄과 라이벌 경기에서 이기면 5천만 원 줄게라고 하고 간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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