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미국행 윤이나, 15번째 LPGA 신인왕 계보 이을까
- 출처:데일리안|2024-12-28
- 인쇄
기자회견 연 윤이나 "신인왕 경쟁은 결국 나 자신"
한국 선수 LPGA 신인왕은 박세리부터 총 14명
미국 무대 진출을 정식으로 선언한 윤이나(21)가 자신과의 싸움을 강조했다.
윤이나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꿈의 무대이자 골프 선수로서 가장 큰 무대인 LPGA 투어에 진출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철저히 준비해 신인왕을 목표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누구보다 뜨거우면서 차가운 시선과 마주했던 윤이나다. 지난 2022년 오구 플레이 늦장 신고로 인해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는 이후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로부터 징계 경감 혜택을 받아 올 시즌 전격 투어 무대에 복귀했다.
기량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었다. 윤이나는 올 시즌 1승에 그쳤으나 매 대회 꾸준한 성적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치는 횟수가 잦았고 결국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주요 부문 3관왕을 휩쓸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음 행보는 미국행 타진이었다. 시즌 후 곧바로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한 윤이나는 8위의 성적표를 받으며 다음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오랜만에 취재진과 만난 윤이나는 더욱 밝아진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내년 시즌 LPGA 투어 성적 전망에 대해 "우승은 내가 원한다고 오는 게 아니다. 매 대회 최선을 다하는 게 먼저다. 그러면 우승과 신인왕 타이틀도 자연스레 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왕 경쟁자에 대해서는 누구 하나 꼽지 않으며 "많은 선수가 훌륭한 기량을 갖고 있어 한 명을 찍기 어렵다. 가장 큰 경쟁자는 내 자신이다. 어제보다 발전하고 게으름과의 싸움에서 이겨낸다면 신인왕에도 한 걸음 가까워질 것"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이나는 "내년에는 잘 적응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세계랭킹 1위에 올라 가능한 오래 유지하고 싶다"며 "올림픽 금메달도 욕심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다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간 윤이나가 세계 무대에서 한국 여자 골프의 우수성을 입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신인왕은 윤이나가 충분히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영역이다. 한국 여자 골프는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김미현(1999), 한희원(2001), 안시현(2004), 이선화(2006), 신지애(2009), 서희경(2011), 유소연(2012), 김세영(2015), 전인지(2016), 박성현(2017), 고진영(2018), 이정은(2019), 유해란(2023)이 올해의 신인 계보를 이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랜 기간 투어 대회의 강자로 군림했던 선수들이다. 이제 윤이나가 한국 선수로는 15번째 신인왕을 따내며 한국 여자 골프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최신 이슈
- '아깝지만 잘 했다' 김효주, 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연장 준우승…유해란은 또 1위에서 우승 무산|2025-04-28
- ‘전설’ 박주봉 감독 “안세영 시대 열렸다”…SPOTV, 2025 BWF 수디르만 컵 생중계|2025-04-28
- '사격 스타' 반효진, 내년부터 대구시 선수로 뛴다|2025-04-27
- '아깝다 코스레코드 타이'...3R서만 6타 줄여 단독 2위, 우승경쟁 들어간 임진영 "좋은 퍼트감 유지하겠다"|2025-04-27
- '주전 3명 이탈' 정관장의 뼈 아픈 비 시즌|2025-04-26
- 축구
- 야구
- 농구
- '겸손함까지 갖췄네' 리버풀에 5년만의 우승 안긴 슬롯 감독 "클롭이 남긴 유산 덕분"
-
- 부임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자신을 돋보이기 보다 전임 사령탑을 치켜세웠다.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 '강인 절친' 쿠보, 10년 만에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바르셀로나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선수"
-
- 쿠보 다케후사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바르셀로나 소식통인 'Carpetas Blaugranas'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스쿼드 구성...
- '퐁당퐁당 경기력? 벌써 5승!' 넘어질지언정 쓰러지지 않는 안양, 도약 이끈 유병훈식 '밸런스 축구'
-
- "넘어질지언정 쓰러지지 않겠다." 올 시즌 FC안양을 단단하게 붙잡고 있는 한마디다. 균형을 쉽게 잃지 않는 힘이 안양의 전진을 이끌고 있다. 안양은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 김윤희, 양 갈래 머리+스쿨룩 느낌 골프웨어…여고생 같아
- 김윤희 아나운서가 여고생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27일 김윤희가 자신의 SNS에 "세연이 따라 놀러 갔다가 1등 한 썰 푼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 서인아, 깊은 골 드러낸 레드 원피스…트롯계 핫걸
- 트로트 가수 서인아가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최근 서인아가 자신의 SNS에 "순천으로 고고싱 잘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서인아는 행사 참여...
- 제이제이, 브라톱이 작아 보일 정도로 꽉 찬 볼륨감…"64kg 근황"
- 제이제이가 완벽한 대문자 S라인을 자랑했다.지난 26일 제이제이가 자신의 SNS에 "다래끼 수술 후 회복 중. 정말 세상에서 제일 아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
- 스포츠
- 연예
[IUREN] NO.9921 Candy糖糖
파리 생제르맹 FC 1:3 OGC 니스
[XiuRen] Vol.7055 모델 Zhou Si Qiao Betty
[XiuRen] Vol.4089 모델 Han Jing An
xiuren-vol-5570-鱼子酱
섹시 엉덩이녀
밀라노의 주인은 AC 밀란! 인테르에 3-0 완승…결승 진출
[XIUREN] NO.9925 吒子
xiuren-vol-6712-王婉悠
손흥민 없이는 무뎠던 토트넘 '창'…슈팅 22개에도 노팅엄에 1-2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