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신경은 1도 안 쓰지?' 토트넘 감독, 'SON 인종차별자' 징계 복귀에 화색…"그가 돌아와 좋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24-12-25
- 인쇄
그야말로 토사구팽(兎死狗烹)이다. 토트넘 핫스퍼 유니폼을 입고 10년 가까이 활약한 손흥민(32)의 헌신에는 나 몰라라 하더니 인종차별 혐의로 중징계를 받은 로드리고 벤탄쿠르(27)의 복귀는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리 아니면 답이 없다. 토트넘은 23일 리버풀에 3-6으로 완패하며 11위(7승 2무 8패·승점 23)로 처졌다. 만약 노팅엄에 패하고, 순위 경쟁팀들이 이긴다면 강등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올 시즌 노팅엄은 유럽 대항전 진출에 도전하는 엄연한 강팀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혹독한 일정 속 선수들의 부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혐의로 징계를 받은 벤탄쿠르가 전열에 가세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 부상 선수들의 상태를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징계가 끝난 벤탄쿠르의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데스티니 우도기는 리버풀전 벤치에 앉았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다음 경기는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벤탄쿠르가 돌아와 좋다. 그는 훈련에 최선을 다했다. 이제 박싱데이기 때문에 벤탄쿠르 (출전 여부를) 지켜볼 것이다. 다행히도 대부분 선수가 부상 없이 바쁜 일정을 이겨내고 있다. 몇몇 선수에게는 휴식을 줄 여유가 생겼다. 이들을 도울 교체 자원이 있다"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매체 ‘포르 라 카미세타‘와 인터뷰를 통해 한 기자에게 손흥민 유니폼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질문을 받았고, 이에 "그의 사촌 유니폼은 어떤가? 어차피 그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는 동양인을 조롱하는 의도로 쓰이는 명백한 인종차별적 발언. 비판이 거세지자 벤탄쿠르는 사과문을 내놓았지만 24시간 뒤 자동 삭제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는 등 진실성이 부족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빈축을 샀다.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7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FA는 "벤탄쿠르는 부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하거나 혹은 욕설 및 모욕적 단어를 사용해 규정 E3.1을 위반했다"며 "이는 국적, 인종 및 민족에 대한 발언을 포함하므로 E3.2에 규정된 가중처벌 사안"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징계 수위를 두고 "가혹하다"고 주장하며 항소에 나섰다. 피해자인 손흥민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행태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이러한 토트넘의 볼썽사나운 모습에 "심각한 판단력 및 감수성 부족"이라며 "구단 선수 중 한 명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면 벌을 받게 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일갈한 바 있다.
- 최신 이슈
- '굿바이 쏘니!' 28세 망가진 천재, 초라한 현실...Here We Go 로마노 확인 "이탈리아서 훈련 통해 계약 여부 검토할 것"|2024-12-27
- [단독] ‘검증된 수문장’ 송범근, J리그 쇼난 떠나 ‘친정’ 전북 복귀…대표팀 복귀 열망으로|2024-12-27
- [오피셜] 'K리그 적응 완료' 포항스틸러스, 아스프로 재계약!|2024-12-27
- 래시포드 떠난다...미토마, 맨시티 아닌 맨유로 이적? "오랫동안 레이더망 안에 있었어"|2024-12-27
- 대구, ‘잔류 영웅’ 이찬동과 동행 이어간다... 오승훈·박재현도 재계약|2024-12-26
- 야구
- 농구
- 기타
- '전천후 내야수' 김하성, '4년 719억'에 뉴욕 양키스행?
- 김하성(29)이 2024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아쉽게 놓친 뉴욕 양키스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양키스가 글레이버 토레스를 49...
- 김혜성, MLB 계약 없이 조기 귀국…"해외 체류 제약 문제"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조기 귀국했다.김혜성의 현 소속 팀인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김혜성은 지난 23...
- 달콤살벌했던 데뷔 시즌, 탄탄해질 시간이 필요해!
- 한화의 촉망받는 왼손 투수 황준서(19)는 올해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3월31일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안타(1홈런) 2사사구 5삼진 1실점으로 팀의 14-3...
- '오프숄더 드레스' 카리나… 숨길 수 없는 볼륨감
-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비현실적인 여신 미모를 뽐냈다.지난 26일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회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공개된...
- 장원영, 디즈니 공주로 변신… 마른 몸매에 볼륨감 '깜짝'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헉' 소리 나는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지난 24일 장원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
- 고은아, 혼자만 여름인가…볼륨감 자랑하며 물놀이 만끽
- 배우 고은아가 반전 몸매를 드러냈다.고은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두 장의 사진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고은아는 해외 여행지...
- 스포츠
- 연예
- '자신감이 떨어져 보여' 손흥민, 침묵의 81분+최악의 평점...토트넘, 졸전 끝 노팅엄에 0-1 패
- 오늘의 후방(중국 모델 LesWong ,王雨纯)
- [XiuRen] No.9449 徐莉芝Booty
- 속 보이는 룩, 시스루 패션으로 더 과감하게!
- 강원FC 정경호 감독 취임 기자회견
- [FEILIN] VOL.483 叶初雪
- 토트넘 홋스퍼 3:6 리버풀
- 애스턴 빌라 FC 2:1 맨체스터 시티
- [XiuRen] Vol.4880 모델 Li Ya Rou
- [YouMi] Vol.924 모델 이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