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광주 이희균의 동기부여는 선배 나상호~동기 엄원상~후배 엄지성
출처:스포츠동아|2024-12-12
인쇄


광주FC 미드필더 이희균(27)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29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광주의 2시즌 연속 K리그1 잔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2위 질주에 큰 힘을 보탰다.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프로 초창기와 비교하면 ‘환골탈태’다. 광주 산하 유스팀인 금호고에 이어 단국대를 거쳐 2019년 입단했지만, 2020년 말 K3리그(3부)행을 고려할 정도로 입지가 좁았다. 그러나 묵묵히 노력하며 도약을 꾀했다.

이희균의 절실함과 잠재력에 주목한 김호영 전 감독(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 위원장)과 이정효 감독이 기회를 줬다. 2021시즌 김 전 감독 체제에서 26경기(2골·1어시스트)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한 그는 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2시즌부터는 대체 불가 자원으로 거듭났다.

이희균은 “프로 초년생 시절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시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지금은 K리그에서 전진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자신한다”고 돌아봤다.

이희균의 말대로 그의 전진능력은 리그 상위권 수준까지 올라왔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 감독이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준 것에 부응했다. ACLE에서 얻은 자신감도 하늘을 찌른다. 이희균은 “지난 시즌 우리가 K리그1 3위를 차지했지만, 아시아클럽대항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팀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우리가 아시아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게 기쁘다”고 밝혔다.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금호고, 광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배 나상호(마치다 젤비아), 동기 엄원상(울산 HD), 후배 엄지성(스완지시티)처럼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게 목표다. 스스로 매긴 지금까지 점수는 70점이지만, 남은 목표를 달성하면 100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이희균은 “(나)상호 형, (엄)원상이, (엄)지성이를 보며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내게 큰 동기부여”라며 “나는 그들보다 늦게 빛을 봤지만, 그들 못지않게 큰 꿈을 갖고 있다. 차근차근 격차를 줄여보겠다”고 다짐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손주영 뒤에 제2 손주영…최원태 보내도 아쉽지 않은 LG
'트레이드 완승!' 뉴욕의 황태자로 떠오른 괴물 센터
선발 투수를 내주고도 미동조차 없다. 미련 없는 LG는 또 한 명의 손주영(26·LG)이 등장할 기회라 보고 있다.LG는 최근 자유계약선수(FA) 최원태를 삼성에 내줬다. 최원태는...
후배 협박해 수면제 대리 처방…오재원 징역 1년6개월 또 추가
'9경기 중 7경기서 더블-더블' 1,250억 돈값 하는 하텐슈타인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에게 후배를 협박해 약물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이 추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최민혜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
보스턴, 유망주 4명 내주고 '100마일' 좌완 크로셰 영입
트레이드 시장 나온 마이애미 에이스 지미 버틀러. 유력 종착지 3팀. GS, 댈러스 그리고 휴스턴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레이드 시장 최대어였던 개럿 크로셰(25)를 영입했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트레...
최준희, 수상 소감 언급했던 '♥남자친구'와 한국 떠났다…애정 안 숨겨
최준희, 수상 소감 언급했던 '♥남자친구'와 한국 떠났다…애정 안 숨겨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한국을 떠나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겼다.최준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준희...
맹승지, 스스로 글래머 자랑하는 여자..완벽한 섹시 수영복 자태
맹승지, 스스로 글래머 자랑하는 여자..완벽한 섹시 수영복 자태
맹승지가 우월한 글래머 수영복 자태를 자랑해 화제다.11일 개그우먼 맹승지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연말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크리스마스 에디션 너무 예쁨. 보아랑 수영 데이트...
표정은 큐티, 몸매는 핫! 치어리더 안지현, 다낭 접수한 수영복 자태
표정은 큐티, 몸매는 핫! 치어리더 안지현, 다낭 접수한 수영복 자태
치어리더 안지현이 남다른 수영복 패션으로 몸매를 과시했다.11일 안지현은 자신의 SNS에 베트남 다낭에서의 휴가를 즐기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분홍색과 흰색 스프라이트 패턴의 ...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