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대체 무슨 일이길래'... 프랑스 감독, 기자들에게 분노→"여기에 음바페 없으니 그냥 내버려둬!"
- 출처:스포탈코리아|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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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 감독인 디디에 데샹이 음바페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한마디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디디에 데샹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제외된 후 언론에 킬리안 음바페를 내버려두라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주 목요일, 프랑스의 데샹 감독은 네이션스리그의 이스라엘과 이탈리아 경기에 출전할 대표팀을 발표했다. 가장 놀라운 소식은 프랑스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음바페가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었고, 음바페의 결장 이유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데샹 감독은 자신의 결정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음바페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후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데샹은 "음바페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했고 이 모임에 대해 이렇게 결정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논쟁하지 않겠다"라고 밝혔었다.
데샹 감독은 이어서 "내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다. 음바페가 오고 싶었고, 무죄 추정이 존재하는 순간부터 스포츠 외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모임은 두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일회성 선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랑스와 이스라엘의 중요한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샹 감독은 음바페와 이 문제를 개인적으로 논의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또 받았다.
데샹 감독은 이 질문이 더 빨리 나오지 않은 것에 놀랐다는 가벼운 반응을 보이다가 곧바로 "음바페? 내일 경기가 있으며, 여기 23명의 선수가 있다. 음바페는 여기 없으니 그냥 내버려둬라"라고 말했다.
음바페의 프랑스 대표팀 불참은 그의 커리어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음바페는 최근 10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스웨덴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생활에 대한 조사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동시에 레알 이적 이후 아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경기장에서의 경기력도 비판받고 있다.
국가대표에서 86경기에 출전해 48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올리비에 지루의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 9골 모자란 상태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번 불참으로 인해 2026년 월드컵 예선을 위해 대표팀이 다시 소집되는 2025년 3월까지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A매치 휴식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음바페는 11월 2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레가네스 원정 경기에서 다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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