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받지 못했다
- 출처:TV조선|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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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에게 ‘퀄리파잉 오퍼(QO)‘를 하지 않았다.
MLB 공식 매체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총 13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명단에 김하성은 없었다. 이제부터 원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비롯한 전 구단과 제한없이 협상이 가능하다.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최대어‘로 꼽히는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2012년 도입된 ‘퀄리파잉 오퍼‘는 원소속구단이 FA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올해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2105만달러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FA가 시장에 나와 다른 구단과 계약하면, FA를 영입한 구단은 이 선수의 원소속팀에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내준다. 시장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하면 FA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면 된다.
샌디에이고와 상호 합의 옵션 발효를 거절하고 ‘퀄리파잉 오퍼‘도 받지 못한 김하성은 곧바로 FA 시장에 나온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은 것이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오퍼‘를 받지 못한 선수 중에는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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