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축구협회 노조, 2차 성명,,, “이임생 등 떠민 김정배 부회장도 사퇴하라”
출처:이데일리|2024-10-18
인쇄

정몽규 회장 연임 반대 이어 김정배 사퇴 촉구
"문체부 차관 출신 전관 이용해 책임 피하고자 해"
기자에게 조롱 메일 보낸 것도 김 부회장이라 밝혀
"정몽규 회장 리더십 붕괴의 반증"

 

대한축구협회 노조가 두 번째 성명을 내고 김정배 부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 정몽규 회장의 불출마도 재차 강조했다.

축구협회 노조는 17일 “김 부회장은 축구 팬과 축구인에게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하라”라며 “정 회장의 불출마 선언은 한국 축구 정상화의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정 회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던 노조는 이번에 김 부회장을 향해 즉각 물러날 것으로 요구했다. 축구협회 노조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출신인 김 부회장이 지난해 3월 비리 축구인 사면 파동 이후 위기 수습책의 하나로 실무 총책임자 부임했다며 “선임 당시에도 잘못된 결정은 정 회장이 했는데 엉뚱하게 축구인 부회장을 선임하지 않는 방식으로 조직 개편을 해 논란이 일었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7월 협회를 비판하는 기사를 쓴 기자에게 조롱성 메일을 보낸 것도 김 부회장이라고 밝히며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문체부의 감사를 받은 축구협회는 그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도 전했다. 축구협회 노조는 “강도 높은 감사를 두 달여 겪으면서 직원들은 한목소리로 협회 내 컨트롤타워가 없다고 아우성쳤다”라며 “문체부 출신인 김 부회장이 키를 쥐고 어떻게 대응할지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놀랍게도 아무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문체부 차관 출신이라는 전관을 이용해 본인만 책임을 피하려는 행태에 직원들은 큰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라며 “협회를 향한 여론이 점점 악화하자 본인은 곧 떠날 사람이라며 남을 직원들이 잘 대응하라는 식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김 부회장의 책임이 크다는 내용도 밝혔다. 축구협회 노조는 “(홍 감독) 세부 계약 조건 등은 김 부회장이 총책임자였는데 어느 보도에도 그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라며 “정해성 위원장이 사퇴한 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협상 권한이 있다고 등 떠민 것도 바로 김 부회장”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 노조는 전력강화위원회를 다시 구성하자고 한 정 회장의 지시를 무시한 것도 김 부회장이었다며 지난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현안 질의 때도 숨는 데 성공했다고 비판했다. 또 오는 24일 열리는 문체위 국정 감사 증인 명단에도 김 부회장의 이름을 빠졌다며 문체부의 전관예우라고 주장했다.

축구협회 노조는 김 부회장을 협회로 불러들인 정 회장의 책임을 강조했다. 노조는 김 부회장을 데려온 정 회장은 더더욱 4선에 나서면 안 된다며 “이번 성명서가 김 부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것이나 그런 사람을 부회장에 앉힌 정 회장의 인사 실패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다 정 회장이 자초한 일이라며 “리더십 붕괴의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박진만 삼성 감독 "시즌 중에도 없던 서스펜디드 당황스럽다"
개막 앞두고 쏟아진 계약 연장...그런데 이 선수는 예외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최초로 서스펜디드(일시 정지) 경기가 선언되자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은 "시즌 중에도 없던 상황이 발생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삼성은 21일 광주 기아챔피...
에이스의 포효·킬러의 하트, 흐름은 끊겼지만 분위기는 가져왔다
'요키치의 보디가드가 남는다' 고든, 덴버와 4년 1840억 연장 계약
에이스는 포효했고, 킬러는 하트를 그렸다.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두 선수의 활약 덕분에 삼성 라이온즈가 기선을 제압했다. 그래서 서스펜디드 결정이 더 아쉬웠다.21일 광주...
‘오타니 몸값 넘나’ 소토, ‘순수 7억 달러’ 계약 따낼까
론조 볼의 복귀전을 시청한 드로잔, “그는 특별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인 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30) 사이의 10년-7억 달러. 불과 1년 만에 역사상 최초의 디퍼 없는 7억 달러 계약이 나올까.주인공은 커리어 ...
'김호진♥' 김지호, 51세 안 믿기는 브라탑 패션
'김호진♥' 김지호, 51세 안 믿기는 브라탑 패션
배우 김지호가 남다른 근육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20일 김지호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외로 여행을 간 듯한 김지호는 이날도 요가를 빼 놓지 않고 수업...
'13kg 감량' 배윤정, 수영복 날씬 몸매에도 "아직 멀었어"
'13kg 감량' 배윤정, 수영복 날씬 몸매에도
배윤정이 수영복을 입고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배윤정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들만의 추억들. 엄마랑 아들 첫 해외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
'151cm' 민도희, 과감한 블랙 비키니..숨은 글래머
'151cm' 민도희, 과감한 블랙 비키니..숨은 글래머
배우 민도희가 비키니 자태를 드러냈다.21일 민도희는 자신의 채널에 요트 위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민도희는 사진과 함께 "생애 첫 요트투어를 베트남에서! 유동언니랑 첫 여행인...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