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부터 폭망 조짐! 토트넘 떠나 밀란서도 '욕받이'..."에메르송에 220억, 토트넘에 기부한 거야"
- 출처:인터풋볼|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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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은 AC밀란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비판의 도마에 올라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전담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6일(한국시간) 2024년 여름 토트넘을 떠난 선수들의 시즌 초반 상황을 정리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자펫 탕강가, 올리버 스킵 등 성골 유스들을 비롯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라이언 세세뇽, 지오반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등을 내보냈다.
에메르송도 떠났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에 입성하며 유럽에 왔는데 제대로 뛰지 못하고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했다. 베티스에서 뛰며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분류됐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에메르송은 바로 토트넘으로 이적해 눈길을 끌었다.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력이 좋을 때도 있으나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넘 우측 수비 잔혹사를 이어가면서 신뢰감을 잃어갔다. 점차 주전 입지도 잃어간 에메르송은 페드로 포로 영입 속에서 벤치 멤버가 됐다. 로테이션 자원이 된 에메르송은 출전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다가오는 여름, 매각이 유력해 보였다.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를 영입하는 등 젊은 선수 수급에 집중하고 있다. 그레이는 풀백도 소화 가능하다. 그레이가 오면서 에메르송 이적 가능성은 높아졌다.
AC밀란으로 이적했다.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부임한 AC밀란은 우측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선수가 오길 원했다. 에메르송이 합류했고 다비드 칼라브리아 등과 경쟁하게 됐다. 폰세카 감독의 AC밀란이 시즌 초반 기대 이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회를 얻었던 에메르송도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골드 기자는 "에메르송은 올여름 1,260만 파운드(약 220억 원)를 기록하면서 AC밀란으로 이적했다. 이탈리아에서 매우 좋지 못한 모습으로 시즌 출발을 했다. 파르마전에서 1-2 패배를 막지 못했고 라치오와의 2-2 무승부 경기에선 선발로 나와 70분을 소화했다. 이탈리아 전문가 제임스 혼캐슬은 에메르송 쪽에서 계속 실점이 나오고 있다며 비난했다"고 했다.
또 "혼캐슬은 AC밀란이 토트넘에 돈을 주고 에메레스오과 계약을 한 건 기부금을 준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메르송은 밀라노에서 악몽에 빠져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을 떠난 이후에도 지독하게 풀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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