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손흥민 "은퇴 후 축구계 떠날 것…최대한 선수 생활 오래 하겠다"
출처:뉴스1|2024-07-06
인쇄



그동안 현역 은퇴 후 축구계를 떠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한번 변하지 않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손흥민은 6일 서울 영등포구의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SON IS COMING‘에 참석, "축구 선수를 은퇴하면 축구와 관련한 일은 안 할 것이라는 마음이 굳어지고 있다. 따라서 최대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팬들에게 실망을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선수 생활 이후의 자기 삶에 대해 꾸준히 "더 이상 축구계 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답을 내놨다.

지난달 국내에서 펼쳐진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최종전을 끝으로 2023-24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국내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은 아디다스의 ‘F50‘ 출시에 맞춰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이 마련된 1층부터 5층까지 난간에 많은 팬들이 몰려 손흥민을 직접 지켜봤다.

지난 5일에는 경기 용인 수지체육공원에서 축구하는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손흥민이 축구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많은 팬이 몰려들어 경찰이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흥민은 "휴식기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5일에는 당황스러웠다. 시즌 준비를 위해 운동하러 갔는데, 다른 분들에게 민폐를 끼쳐서 죄송했다"면서 "좋은 몸 상태로 다음 시즌 뛰어야 하므로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고 비시즌 생활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언급되는 월드클래스 논쟁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그는 "월드클래스는 분야에서 자타공인 세계 최고인 사람에게 붙이는 호칭이다. 논쟁이 따라오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월드클래스"라면서 "나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아직 난 월드클래스가 아니다. 세계에는 나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더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득점 장면을 꼭 모니터링 한다. 골의 멋짐과 상관없이 2~3번은 돌려본다"며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은 2021-22시즌 득점왕에 올랐을 때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득점한 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장을 맡으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17골 10도움)까지 작성한 손흥민은 "시즌 개막 전 주장으로 선임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갑자기 팀 미팅이 진행됐고 주장 발표까지 나왔다. 갑자기 선임돼서 너무 당황했고, 경기장에 나갈 때보다 더욱 긴장됐다. 내가 소감을 전달한 뒤 동료들이 놀렸다"고 개막 전 상황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을 향한 열망을 다시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프로 구단에서 단 1개의 우승컵도 들지 못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이 유일하게 기록한 우승 성과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 우승과 한국의 월드컵 4강 중 무엇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모든 스포츠는 승자를 기억한다. 만약 월드컵이 4강 진출이 아니라 우승이었다면 월드컵 우승을 선택했을 것"이라면서 "나는 항상 이기고 싶다. 우승을 선택하겠다"며 소속 팀에서의 우승을 꿈꿨다.

  • 야구
  • 농구
  • 기타
다저스 2루수 또 사라진다…'김혜성 경쟁자' 필라델피아 러브콜
원정 이동 도중 지각한 자이언 윌리엄슨, 출전 정지 징계
주전 2루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한 LA다저스에 또 다른 2루수 후보가 사라지려는 분위기다. 다저스에서 개막 엔트리 진입과 선발 한 자리를 꿰차려 하는 김혜성에게는...
'박찬호 어떡해?'…美 LA 산불로 자택 전소, 보험회사 보상 받기 쉽지 않을 듯
‘LA 산불’ NBA 집어 삼켰다···레이커스 홈경기 취소, 레딕 감독 등 피해자 속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과거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한국인 투수 박찬호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박찬호는 지난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정은 38세부터 110억 받는데…김광현은 어렵고, 양현종은 혹시? FA 등급·보상금이 다르다
'결단 내린' KCC와 정관장…버튼은 정관장, 라렌은 KCC로
올겨울 프로야구 FA 시장의 최고액 계약은 최정(38·SSG)이 따냈다. 지난해 11월6일 FA 개장 첫 날부터 4년 총액 110억원 전액 보장 조건으로 일찌감치 SSG에 남았다....
‘이래서 부진했나?’ 맨유 에이스, ‘섹시함’ 모델 여친과 결별
‘이래서 부진했나?’ 맨유 에이스, ‘섹시함’ 모델 여친과 결별
마커스 래쉬포드는 최근 여자친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더 선’은 “래시포드는 ITV 쇼에 출연한 25세 그레이스 잭슨과 헤어졌다. 그레이스는 래시포드가 자신에게 진지하지...
구잘, 몰디브 해변이 안 보여…상큼+아찔 비키니 자태
구잘, 몰디브 해변이 안 보여…상큼+아찔 비키니 자태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이 상큼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과시했다.구잘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몰디브 여행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구잘은 몰디브 해변을 배경으로...
"탄수화물 끊고 -5kg" 혜리, '핫 비키니 몸매' 슬랜더 자랑
배우 혜리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혜리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2024 모음"이라며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사진에는 혜리가 지인들과 휴가를 간 모습이 있었다. 이 가운데...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