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교체 성공' 김천vs'시즌 첫 연승 도전' 대전 맞대결...K리그1 19라운드 관전포인트
- 출처:포포투|2024-06-24
- 인쇄
□ 매치 오브 라운드 : ‘세대교체 성공‘ 김천 vs ‘시즌 첫 연승 도전‘ 대전
19라운드에서는 김천(3위, 승점 33)과 대전(11위, 승점 18)이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김천은 지난 18라운드 강원전에서 3대2 승리를 거두며 강원의 6연승을 저지했다. 김천은 김현욱, 김태현, 원두재, 박민규 등 시즌 초반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7기 선수들의 전역 전 휴가로 스쿼드에 공백이 발생했지만, 기존 선수단과 신병들의 조화로 우려를 말끔히 지웠다. 특히, 강원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모재현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최근 득점 감각이 좋은 중앙 공격수 유강현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건재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9기 신병 중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단연 이동경이었다. 이동경은 입대 전까지 울산 소속으로 8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올렸는데, 강원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 내 가장 많은 공격지역으로의 패스 성공(8회)과 공격지역 전진패스(5회)를 기록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신구 조화로 스쿼드 재정비를 마친 김천이 다시 한번 조직력을 발휘해 승리한다면 선두 자리까지 노려볼 수 있다.
원정팀 대전은 지난 18라운드에서 광주를 2대1로 꺾으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황선홍 감독의 첫 승리를 이끈 선수는 다름 아닌 이적생 천성훈이다. 천성훈은 이적 후 첫 경기였던 광주전에서 선발로 나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팬들에게 강한 첫인상을 남겼다. 대전은 현재 K리그1 최소 득점 2위(18골)를 기록하는 등 공격력이 다소 아쉬운데, 새로 팀에 합류한 스트라이커 천성훈이 득점력을 폭발시킨다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전은 이적생 천성훈 외에도 젊은 선수들 활약이 눈에 띈다. 광주전에서 2003년생 멀티 자원 배서준과 2006년생 신예 미드필더 윤도영이 각각 동점골과 역전골을 도왔고, 지치지 않는 활동량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팀의 분위기를 바꾼 이적생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이번 라운드에도 계속된다면, 대전은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천과 대전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25일(화)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분위기 반전 성공, 연승을 노리는 서울
서울(7위, 승점 21)은 지난 18라운드 수원FC전에서 3대0 대승을 거두며 13라운드 대구전부터 이어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고리를 끊어냈다.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서울은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서울은 수원FC전에서 3골을 몰아치는 화끈한 공격력과 함께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날 공수 양면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선수는 중앙 수비수 박성훈이다. 박성훈은 수원FC전에서 팀 내 가장 많은 중앙지역 전진패스 성공 횟수(21회)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고, 코너킥 상황에서 감각적인 헤더를 선보이며 선제골까지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박성훈은 팀 내 가장 많은 클리어(7회)와 블락(5회)을 기록하는 등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박성훈이 공수에서 힘을 더해준다면 서울은 보다 수월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수원FC전에서는 김기동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김기동 감독은 전반 득점 이후 추가골이 터지지 않던 상황에서 강성진, 강주혁, 윌리안을 후반에 과감하게 투입해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상대 골문을 계속 두드렸고, 강성진의 추가골, 윌리안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리를 굳혔다. 이날 골맛을 본 강성진, 윌리안과 함께 최근 득점 감각이 좋은 일류첸코가 이번 라운드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서울은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할 수 있다.
한편 서울은 이번 라운드에서 강원(4위, 승점 31)을 만난다. 양 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서울과 강원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26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부상 복귀 후 맹활약, 캡틴 임채민(제주)
제주는 지난 라운드에서 선두 울산을 만나 2대3으로 패하며 순위가 10위(승점 20)로 떨어졌다. 제주는 이날 패배로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졌는데, 연패를 끊고 다시 중위권으로 반등하기 위해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주장 임채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임채민은 성남 시절 사제의 연을 맺었던 김학범 감독과 재회해 올 시즌 공식 주장으로 선임됐다. 베테랑 수비수 임채민은 공중볼 경합 능력, 공격수와의 1대1 싸움은 물론이고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선수다.
특히 임채민의 무게감은 지난 17라운드 대구전과 18라운드 울산전 부가 데이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대구전에서는 팀 내 패스 성공(61회)과 획득(11회)에서 모두 선두를 차지했고, 울산전에서는 가장 많은 패스 성공 횟수(42회)와 클리어(7회)를 기록하며 제주 수비진에 힘을 더했다.
한편 제주는 이번 라운드에서 인천을 만난다. 제주와 인천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제주가 1대0으로 승리했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제주가 주장 임채민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를 끊어내고 인천 상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26일(수)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경기 일정>
수원FC : 광주 (6월 25일 화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 JTBC G&S)
김천 : 대전 (6월 25일 화 19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 skySports)
울산 : 대구 (6월 26일 수 19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IB SPORTS)
전북 : 포항 (6월 26일 수 19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 JTBC G&S)
서울 : 강원 (6월 26일 수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제주 : 인천 (6월 26일 수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 GOLF&PBA)
- 최신 이슈
- 신태용 경질 여파 폭발!→"너 때문에 감독님이 떠났잖아" 인니 팬들, '귀화 선수 SNS' 테러'→클루이베르트 OUT' 주장 여전|2025-01-11
- '초대박 반전' SON, 진짜 토트넘 레전드로 남는다 '손흥민과 2~3년 추가 협상 가능성 열렸다'|2025-01-11
- 'KIM이 현명했네' 연봉 4배 올려주겠다는데 못 간다...'1209억' 높은 몸값 받아야 이적한다|2025-01-11
- '2년차 대표이사'는 어떻게 '강원FC의 황금손'이 됐나|2025-01-11
- '충격 폭로' 신문선 후보, "정몽규 회장이 이번만 한다고 약속, 길게 보자고해 '야! 이놈아!'라고 야단쳤다"|2025-01-11
- 야구
- 농구
- 기타
- 다저스 2루수 또 사라진다…'김혜성 경쟁자' 필라델피아 러브콜
- 주전 2루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한 LA다저스에 또 다른 2루수 후보가 사라지려는 분위기다. 다저스에서 개막 엔트리 진입과 선발 한 자리를 꿰차려 하는 김혜성에게는...
- '박찬호 어떡해?'…美 LA 산불로 자택 전소, 보험회사 보상 받기 쉽지 않을 듯
-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과거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한국인 투수 박찬호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박찬호는 지난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 최정은 38세부터 110억 받는데…김광현은 어렵고, 양현종은 혹시? FA 등급·보상금이 다르다
- 올겨울 프로야구 FA 시장의 최고액 계약은 최정(38·SSG)이 따냈다. 지난해 11월6일 FA 개장 첫 날부터 4년 총액 110억원 전액 보장 조건으로 일찌감치 SSG에 남았다....
- "탄수화물 끊고 -5kg" 혜리, '핫 비키니 몸매' 슬랜더 자랑
- 배우 혜리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혜리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2024 모음"이라며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사진에는 혜리가 지인들과 휴가를 간 모습이 있었다. 이 가운데...
- ‘성형 의혹 정면 돌파’ 클라라, 꽃 같은 미모 자랑
- 배우 클라라가 레드빛 입술로 미모를 자랑했다.클라나는 10일 자신의 SNS에 ‘#2025’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사진,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가슴선이 드러나는 누드톤 드레스에 레드...
- 이세영, 힙업+허벅지 근육 놀라워…바프 결과 대단하네
- 개그우먼이자 유튜버 이세영이 미공개 바프(바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이세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공개였던 바프. 머리 다시 기를까요 말까요?!”라면서 단백질 바...
- 스포츠
- 연예
- 애스턴 빌라 FC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2891 모델 Monika
- [XiuRen] VOL.4755 모델 Anran Maleah
- [XIUREN] NO.8408 谭小灵
- xiuren-vol-9056-黎秋秋
-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 [XiuRen] Vol.4623 모델 Ding Xiao Nan
- [IMISS] Vol.061 모델 Yu Ji
- 아스날 FC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XiuRen Vol.9628 Candy糖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