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악 SONNY 안돼! 제발!'...세계 최고 명장도 벌벌 떤 공포증 '미친 리액션'
- 출처:스포츠조선 |2024-05-15
- 인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오자마자 실점을 직감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대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됐다.
토트넘은 변칙적인 전술 속에 전반전을 잘 보냈다. 그러나 후반 6분 엘링 홀란한테 실점하면서 끌려가고 있었다. 다시 기존 전술로 변화를 시도했지만 토트넘은 큰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손흥민에게 찾아왔다. 후반 41분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브레넌 존슨이 마누엘 아칸지를 압박하는데 성공했다. 손흥민도 아칸지의 실수를 예상하고, 동시에 침투했다. 손흥민의 예상대로 아칸지의 실수가 나왔고, 완벽한 단독 찬스를 잡았다.
이때 펩 감독은 싸늘함을 느꼈다. 맨시티의 경기가 펼쳐치고 있는 곳은 맨시티가 지금까지 EPL 경기에서 무승부조차 해본 적이 없는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경기장이었고, 그 공을 잡은 선수가 손흥민이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이 개장한 2019년 4월 이후로 토트넘과 6번 경기를 치렀는데 무려 1승 5패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초라한 기록이다.
맨시티한테 이런 치욕을 안겨준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시티의 첫 맞대결부터 손흥민의 맨시티 킬러 본능이 시작됐다.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토트넘은 불리하다는 예상 속에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2019~2020시즌 리그에서 토트넘이 2대0으로 승리했을 때는 손흥민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포를 터트렸다. 2020~2021시즌에도 토트넘은 홈에서 맨시티는 2대0으로 제압했는데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 리그 개막전에서도 손흥민의 환상적인 선제골로 토트넘이 맨시티를 이겼다. 2022~2023시즌 1대0으로 승리할 때는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선발로 나와 맨시티를 괴롭혔다. 맨시티가 기록한 5번의 패배 중 4패에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의 무서움을 전 세계에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펩 감독은 손흥민이 단독 기회를 잡자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흥민이 득점을 터트리면 경기가 원점이 되고, 이는 맨시티의 리그 우승이 어려워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펩 감독은 순간 머리를 감싸쥐었고, 주저앉기 일보 직전이었다. 아예 그라운드에 누워서 쓰러질 지경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손흥민답지 않은 마무리를 보여주고 말았다. 슈테판 오르테카 골키퍼는 손흥민의 슈팅을 정확하게 예상해 선방하는데 성공했다. 펩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손흥민의 아쉬운 슈팅이 나온 후, 토트넘은 홀란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살렸다면 이번 시즌 EPL 우승 경쟁의 향방은 180도 달라졌을 것이다.
- 최신 이슈
- "홀란 9년 동안 2부리그에서 뛰겠네"…장기 재계약+바이아웃 삭제→팬들은 맨시티 징계 가능성 언급|2025-01-18
- '축구 천재' 박주영 정식 코치 선임…울산 김판곤 사단 완성, 포르투갈 출신 폰세카 수석코치 합류|2025-01-18
-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실수의 두려움 자신감으로 바꾼 리더십|2025-01-18
- 울산 HD, 전북서 왼발잡이 센터백 이재익 영입|2025-01-17
- '제2살라' 마르무시, 맨시티행 임박… 이적료만 1000억 예상|2025-01-17
- 야구
- 농구
- 기타
- 내야수 교통정리 나선 KT, 황재균·강백호가 성패 쥐었다..."스프링캠프가 분수령"
- KT 위즈가 새 시즌을 앞두고 내야진 재편에 나선 가운데, 베테랑 황재균(38)과 포수로 전향한 강백호(26)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주전 유격수 심우준의 한화 이적과 3루수 허경...
- '6억 연봉' 이형종의 갈림길...키움 외야 경쟁서 살아남을까
- 키움 히어로즈 최고 연봉자 이형종(36)이 2025시즌 생존 경쟁에 직면했다. 연봉 6억원을 받는 그의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해 성공 스토리를 써냈던 이형종은 ...
- ‘미스터 베이스볼’ 밥 유커, 90세로 사망하다
- 미국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목소리’ 밥 유커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90세. 선수 생활은 짧았지만 명해설로 ‘미스터 베이스볼’로 불린 고인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
- 한소희, 파격 금발로 바비인형 됐다
- 배우 한소희가 금발로 파격 변신했다.한소희는 17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한 한소희의 모습이...
- 비키니가 작네...레전드 레이싱모델 신세하, 야간 풀장서 뽐낸 '압도적 볼륨감'
- 레이싱모델 신세하가 뛰어난 비키니 몸매를 뽐내며 근황을 전했다.신세하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처음 가보는 곳은 너무 짜릿해"라는 멘트와 함께 미국 여행 중인 사진 여러 장...
- 한국문화 아이콘 송혜교, 메종 겔랑 앰버서더
- 배우 송혜교가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프리미엄 럭셔리 뷰티 메종 겔랑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 송혜교를 겔랑의 첫 번째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했다고 16일 전했...
- 스포츠
- 연예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IMISS] Vol.776 모델 Rui Yu
- [RUISG] Vol.068 모델 Julie
- MrXgirl Love Yi Yang 易阳Silvia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
- [IMISS] Vol.748 모델 Lavi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