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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FA 계약에…애리조나 몽고메리, 에이전트 보라스 해고
출처:뉴시스|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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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어로 꼽혔지만 지난달 말 애리조나와 1년 계약

 

자유계약선수(FA) 대어로 꼽히고도 원하는 계약을 따내지 못한 조던 몽고메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자신의 에이전트였던 스캇 보라스와 결별했다.

ESPN은 12일(한국시각) "몽고메리가 보라스를 해고하고 와서먼의 조엘 울프, 닉 채녹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몽고메리는 2023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다. FA 대어급으로 분류되며 대형 계약이 예상됐지만, 좀처럼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다.

결국 FA 시장 미아로 남아있던 그는 2024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달 27일에야 애리조나와 1년 2500만 달러(약 342억원)에 손잡았다.

계약에는 구단이 제시한 수준의 성적을 내면 계약이 연장되는 베스팅 옵션이 포함돼 있다. 몽고메리가 올해 10경기에 선발 등판하면 2000만 달러(약 273억6000만원)의 2025년 베스팅 옵션이 실행된다. 18경기에 선발 등판하면 2250만 달러(약 307억8000만원), 23경기 이상 선발 등판하면 2500만 달러로 보장 금액이 올라간다.

그러나 일찌감치 대형 다년 계약을 기대했을 몽고메리에겐 실망스러운 결과일 수밖에 없다.

보라스도 몽고메리의 계약에 체면을 구겼다.

슈퍼 에이전트인 보라스는 구단들로부터 ‘악마의 에이전트‘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협상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수많은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FA 시장에서 보라스는 그의 명성에 걸맞은 굵직한 계약을 좀처럼 보여주지 못했다.

ESPN은 "몽고메리와 함께 맷 채프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블레이크 스넬(샌프란시스코)이 ‘브라스 4인방‘으로 분류된 가운데 네 명 모두 예상보다 낮은 FA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벨린저는 2월 말 컵스와 3년 8000만 달러(약 1094억7000만원)에 재계약했고, 골드글러브 4회 수상에 빛나는 3루수 채프먼은 지난달 4일 샌프란시스코와 3년 5400만 달러(약 738억8000만원)에 사인했다. 사이영상을 두 차례 수상한 스넬은 지난달 20일 샌프란시스코와 2년 6200만 달러(약848억20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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