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선진 다시 떠났지만…한화에 독립리그 4할 타자 왔다, 25세 신인 "내야 전천후 준비"
- 출처:OSEN|2024-01-13
- 인쇄
한화는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내야수 오선진(35)이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았다. 트레이드로 떠났다가 FA로 ‘친정팀’ 한화에 돌아온 오선진은 지난해 유격수(40경기 219⅔이닝), 3루수(30경기 127이닝), 2루수(8경기 30이닝), 1루수(6경기 25이닝) 등 내야 4개 포지션을 모두 넘나들었다. 팀이 필요로 하는 자리를 커버하면서 타격에서도 출루율 3할4푼2리로 쏠쏠했다.
그런 오선진이 1년 만에 다시 팀을 떠나게 됨에 따라 한화는 전천후 내야수가 필요해졌다. 그 자리를 채울 1순위 후보가 바로 신인 내야수 황영묵(25)이다. 지난해 9월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우투좌타 내야수 황영묵은 독립리그 출신으로 즉시 전력 평가를 받고 있다.
황영묵은 남들과 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충훈고 출신으로 2018년 중앙대에 진학했으나 1년 만에 중퇴한 뒤 독립리그로 향했다.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대학 생활 대신 야구에 올인할 수 있는 독립리그를 스스로 선택했다.
대학 졸업장보다 프로야구 선수가 목표였던 그는 이때부터 각오를 단단히 했다. 대학 중퇴 선수는 정상 졸업년도에 맞춰 KBO 신인 드래프트 신청이 가능한 규정에 따라 군복무 2년, 독립리그 4년을 장기 계획하고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 2019년 성남 블루팬더스에서 1년을 뛰고 군대를 다녀온 뒤 2021년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2022~2023년 연천 미라클을 거쳐 프로에 입성했다.
독립리그에선 4시즌 통산 타율 4할2푼5리(471타수 200안타)로 ‘평정’했다. 23경기 연속 안타에 사이클링 히트까지 했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내야 전천후 수비력도 인정받았다. 야구에 대한 절실함을 눈여겨본 한화가 황영묵을 뽑았고, 입단 직후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도 참가할 만큼 팀 내에서 꽤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황영묵은 “마무리캠프 때 훈련을 많이 했다. 나이가 있는 신인인데 형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눈치보지 않고 야구했다”며 “최원호 감독님이 캠프에 들어가기 전 미팅 때부터 작전에 대해 많이 강조하셨다. 독립리그에선 중심타선에서 치다 보니 자주 하지 않았던 번트 연습도 많이 했다. 원래 내가 하던 야구를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마무리캠프 때 최원호 감독은 공격에서 번트를 비롯해 다양한 작전 연습과 함께 수비에서 멀티 포지션에 중점을 뒀다. 황영묵은 1루를 제외한 내야 3개 포지션을 계속 넘나들면서 훈련했다.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변수가 많고, 여러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가 꼭 필요하다. 오선진이 빠진 한화 내야 구성상 황영묵이 이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황영묵은 “감독님께서 여러 포지션을 다 할 줄 알아야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말씀하셨다. 내야 어느 자리든 맡을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은 서산에서 신인 캠프를 하고 있다. 매주 여러 코치님들이 번갈아 오시는데 다양한 노하우를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웨이트도 마음껏 할 수 있고, 서산 훈련장 환경이 좋다”고 만족했다.
등번호 95번을 받은 황영묵은 “두 자릿수 번호를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스프링캠프를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1군에 가고 싶다”며 “개막전 엔트리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손주영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작년엔 120이닝, 올해는 ‘160이닝 15승’|2025-01-16
- '타율의 황제' NC의 중견수 박건우, 35세의 새로운 도전|2025-01-16
- 아빠 대신해 100마일을 던져줘? ‘놀란 라이언 로저스’|2025-01-16
- "김하성, 4월 아닌 5월 복귀 가능"…행선지 여전히 물음표|2025-01-16
- “애틀랜타 유니폼 입은 김하성 모습이 보여” 통산 106홈런 3루수의 예언은 실현될까|2025-01-15
- 축구
- 농구
- 기타
- 수원FC, 2025시즌 ‘주장’에 이용…위민 ‘캡틴’은 최소미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25년 팀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즌 맞이에 돌입했다.수원FC는 ‘베테랑 수비수’ 이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장으로 선임됐고, 부...
- '암 진단' 뮌헨 미녀 GK, '인간승리 아이콘' 우뚝…"회복 마치고 훈련 복귀"
- 말라 그로스(23·바이에른 뮌헨 프라우엔)가 훈련장에 돌아왔다.뮌헨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0월 암 진단을 받은 그로스가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훈련 ...
- 이럴 바엔 토트넘 갈까? PSG도 5부 팀에 질 뻔…'택배' 이강인 투입한 뒤에야 에스팔리에에 역전승
- 파리 생제르맹은 다를 줄 알았다. 그런데 이강인 없이는 5부리그 팀에 진땀을 흘렸다.파리 생제르맹은 16일(한국시간) 치른 2024-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리그컵) 32강...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 블랙핑크 리사, 핫한 인어공주 변신
- 블랙핑크 리사가 섹시한 미모를 뽐냈다.16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Summer in December”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사는 치명적인 탱크톱과 ...
- ‘다이어트 성공’ 혜리, 비키니로 몸매 과시
-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휴가를 만끽해 눈길을 끈다,혜리는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잊을 수 없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혜리는 비키니를 입고...
- 이영은, 샤넬 만난 피서! 시원하게 깔끔한 스트라이프 스윔룩
- 이영은이 스트라이프 수영복으로 전하는 모던한 휴양지 룩을 완성했다.배우 이영은이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아한 분위기의 휴양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블...
- 스포츠
- 연예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
- [IMISS] Vol.748 모델 Lavinia
- 레알 소시에다드 1:0 비야레알
- [XiuRen] Vol.1535 모델 Song-KiKi
- [XIUREN] NO.9433 糯美子MINIbabe
- 바르셀로나 5:2 레알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