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약 체결' 황희찬이 새로운 역사 쓴다…웨스트햄 원정에서 첫 승리 노린다
- 출처:스포티비뉴스|2023-12-17
- 인쇄
울버햄튼의 황희찬(27)이 원정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울버햄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웨스트햄은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다가 직전 경기 풀럼에 0-5로 무너졌다. 원정에 나섰는데 힘도 쓰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웨스트햄은 리그 9위다. 승리한다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직전 경기의 아픔을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울버햄튼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11라운드부터 14라운드까지 4경기서 1승 3패에 그친 뒤 지난 2경기서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승점 3을 따낸다면 리그 13위에서 11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황희찬이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웨스트햄 원정만 나가면 울버햄튼이 힘을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6일 "웨스트햄은 울버햄튼과 지난 세 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이겼다"라며 "웨스트햄은 지난 5번의 홈경기서 4승 1무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황희찬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승리를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2021-22시즌 임대로 울버햄튼에 합류한 황희찬은 두 번의 웨스트햄 원정에서 모두 졌다. 지난 2022년 2월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섰지만 무득점 끝에 패배했다. 지난 2022년 10월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는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
황희찬이 첫 승리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최근 재계약까지 체결했기 때문이다.
게리 오닐 감독은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황희찬이 정말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기쁘다. 내가 여기에 온 뒤로 황희찬은 코치진, 팀 동료들에게 모든 것을 줬다. 중요한 골을 넣은 그가 우리 팀을 위해 더 오래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재계약 소식을 언급했다.
전날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SNS를 통해 황희찬이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알린 바 있다.
연봉이 3배로 뛰어오를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의 금액으로 계약했다는 후문이다. 팀 내 최고 주급 선수는 파블로 사라비아의 9만 파운드다. 기존에 3만 파운드를 받은 황희찬이 9만 파운드까지 받게 될 전망이다.
황희찬의 올 시즌 기세는 어마어마하다. 울버햄튼에서 세 번째 시즌인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고 있다. 총 17경기서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데뷔 후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갈아 치웠고, 공격 포인트도 마찬가지다.
득점 경쟁에서도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서 8골로 득점 부문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재러드 보언, 도미닉 솔랑케와 단 한 골 차다.
그러다 보니 황희찬의 이적 루머까지 나왔다. 아스널이 노린다는 소문이 퍼졌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지키고 싶었다. 계약이 2026년 여름에 끝나 여유로운 편이었다. 그러나 곧바로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 황희찬과 구단, 오닐 감독 모두 재계약에 빠르게 합의했다.
동기부여된 황희찬이 득점포를 올릴 확률은 높아 보인다. 특히 웨스트햄은 올 시즌 수비가 약점인 팀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내줬는데, 웨스트햄보다 실점이 더 많은 팀은 셰필드 유나이티드(43골), 번리(36골), 루턴 타운(33골), 본머스(31골)뿐이었다. 팀 성적에 비해 실점이 많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풀럼전에서도 대량 실점을 한 이유다.
황희찬은 수비 약점이 있는 팀들을 상대로 폭발력을 보였다. 골문 근처에서 기회가 생기면 곧바로 득점을 올렸기 때문이다. 번리전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노릴 전망이다.
만약 황희찬의 활약으로 울버햄튼이 승리한다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스포츠몰‘은 "모예스 감독은 원하지 않는 기록을 작성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해리 레드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패배 타이 기록을 기록 중이다. 238경기에 졌다. 이날 패배한다면 모예스가 역대 1위가 된다. 이 기록의 주인공이 되지 않기 힘을 쏟을 전망이다.
- 최신 이슈
- ‘절친’ 박지성과 에브라가 간다! ‘후배 코리안리거’ 위한 ‘맨 인 유럽 2025’서 특급 조공 예고|2025-01-23
- '최악의 영입' 안토니, 맨유 떠나 베티스로… 최종 승인만 남아|2025-01-23
- "나폴리, 당장 SON 영입에 이적료 투입해!"...악마의 재능도 인정한 '손흥민 클래스', 하지만 토트넘 탈출 가능성 '0%' 유력|2025-01-23
- 제주 유스 어드바이저 구자철, 김민재 뛰는 바이에른 뮌헨서 연수|2025-01-23
- '베테랑이 돼서 복귀' 부천, 공격수 공민현 영입|2025-01-23
- 야구
- 농구
- 기타
- '몸은 42세, 신체나이는 그 이하' 고효준의 현역 연장 도전
- 현역 연장을 꿈꾸는 베테랑 좌완 투수 고효준(42)이 과학적 분석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마운드 복귀를 위한 그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최근 고효준은 스포츠 바이오메카닉스 전...
- '상무에서만 잘하는 투수? 그렇지 않습니다' LG 송승기의 당찬 포부
- LG 트윈스의 유망주 송승기가 2025시즌 선발진 진입을 노린다.상무에서 퓨처스리그를 평정하고 돌아온 그는 팀의 5선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송승기는 지난해 상무에서...
- 전 NC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류현진 전 소속팀과 마이너 계약
- KBO리그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33)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3일(한국시간) "토론토스 포...
- ‘4살 연하 프로골퍼♥’ 진재영, 발리서 비키니 입고 태닝 몸매 자랑
- 배우 진재영이 발리에서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진재영은 1월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무 계획이 없는 것이 계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비키...
- ‘원빈 조카’ 김희정, 숨막히는 섹시 비키니..핫걸 그 자체
- 배우 김희정이 섹시한 비키니핏을 공개했다.22일 김희정은 자신의 SNS에 “Saltwater therapy, Phi Phi Island editio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
- 15주년 맞이한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코스프레 화보로 남성지 '맥심' 표지 장식
- 남성지 맥심(MAXIM, 한국 발행사 와이미디어) 표지에 아찔한 게임 코스프레 화보가 등장했다. 넥슨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16일 스물여섯 번째 신규 영웅 ‘네...
- 스포츠
- 연예
- 승천할 듯 치솟은 엉덩이…관능적 뒤태 ‘눈길’
- 이강인 '이럴 수가' 전반 뛰고 '칼교체'…PSG, 맨시티에 0-2→4-2 짜릿 역전승! 16강 보인다
- SL 벤피카 4:5 FC 바르셀로나
- [XiuRen] Vol.5208 모델 Xie Wan Wan
- [HuaYan] VOL.067 모델 Xiao Mo Lin
- 터치 간호사 코스프레 섹시이벤트 코스튬 성인코스프레
- [XIUREN] NO.3694 中田合美子
- 에버턴 3:2 토트넘
- [XIUREN] NO.9426 初梦瑶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