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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변성환호, 경우의 수 아닌 '기적' 필요하다…16강 루트 '단 하나'
출처:엑스포츠뉴스|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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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17(17세 이하)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기적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변성환호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잘락 하루팟 경기장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부르키나 파소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앞서 대회 개막 전까지 한국 대표팀 U-17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인 8강 이상을 노린다는 포부를 드러냈던 변성환호는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연속해서 패배를 기록하며 현재는 벼랑 끝에 몰려있다.



한국은 지난 1차전 상대 미국을 상대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35분 김명준의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전에 미국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후반 4분 크루스 메디나와 후반 28분 베르키마스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변성환 감독은 미국전을 앞두고 "우리와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한다. 경기 결과를 통해 어느 팀이 더 수준 높은 팀인지 가려질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 준비는 모두 끝났다.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던 컨셉트대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생각"이라고 선언했지만, 2차례 골대 불운과 후반전 크게 떨어진 경기력에 발목을 잡혔다.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도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전반 2분 만에 마티스 아무구가 중거리 슛으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선제 실점 이후 만회를 위해 계속해서 프랑스를 몰아 붙였다. 후반 13분에는 진태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더욱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막판까지 경기를 뒤집지 못한 한국은 결국 조별리그 첫 두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다행히 한국은 2전 전패임에도 골득실 -3를 기록, 같은 날 미국에 1-2로 진 부르키나 파소에 앞서 E조 3위를 지켰다. 미국은 한국-프랑스 맞대결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부르키나 파소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부르키나 파소는 프랑스전 0-3 완패를 묶어 2전 전패, 골득실 -4를 기록해 최하위가 됐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어 각 조 1~2위 12개팀, 그리고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팀 등 총 16개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컵을 다투기에 조 3위에 위치한 한국도 아직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다. 다만 경우의 수보다는 기적에 가까운 조건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은 현재 3위에 위치한 팀들 중 우즈베키스탄(승점 4), 이란(승점 6), 일본(승점 6) 등은 승점으로 제칠 수 없는 상황이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이미 3경기를 다 끝낸 인도네시아(승점 2), 아직 한국과 마찬가지로 3차전을 남겨둔 멕시코(승점 1)와 경쟁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3차전 승리다. 부르키나파소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다면 절대로 16강에 오를 수 없다. 한국은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기고 남은 팀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부르키나 파소 맞대결 앞서 오후 6시에 벌어지는 멕시코와 뉴질랜드의 경기가 한국의 16강 향방을 가른다. 멕시코는 3차전에서 F조 최하위인 뉴질랜드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인데, 멕시코가 승리한다면 승점 4점 고지에 오르며 한국이 3차전을 승리해도 멕시코가 16강에 오른다.

뉴질랜드가 승리해도 16강행을 안심할 수는 없다. 뉴질랜드가 멕시코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다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승점 3 동률을 이룬 후 골 득실에서 앞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뉴질랜드가 멕시코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멕시코는 지난 2019년 대회에서는 4강에 오른 저력이 있는 팀인 반면, 뉴질랜드는 2019년 대회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결국 한국이 바라야 하는 두 팀의 무승부다. 멕시코와 뉴질랜드의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된다면 한국은 부르키나 파소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 이기면 16강에 기적적으로 간다.

멕시코 전력이 뉴질랜드보다 한 수 위여서 한국은 거의 기적을 바라야 하는 형국이다. 이마저 앞서 멕시코가 뉴질랜드를 이기면 한국-부르키나 파소는 무의미한 경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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