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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 제공권 압도…경기 지배한 박은선 "기회 준 벨 감독님께 감사"
출처:스포티비뉴스|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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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 투입 후 경기를 지배한 박은선(36, 세종스포츠토토)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 신세계 이마트 초청 친선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한국은 조소현(토트넘 홋스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전반전을 1-2로 밀린 채 마쳤다. 후반전에만 4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금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조소현은 각각 멀티골을 기록했다.

박은선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스트라이커로 나선 박은선은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와 적극적으로 맞섰다. 강한 피지컬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공을 지켰다. 공중볼을 헤더로 정확히 떨궈주며 이금민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한국에 다섯 번째 골을 안겼다.

감독들도 극찬했다. 잠비아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후반전 투입된 박은선이 위협적이었다"라며 수훈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벨 감독은 "박은선은 오늘 경기를 뒤바꿨다. 훌륭한 선수다. 일 년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라며 활짝 웃었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박은선은 "팀이 이기고 골까지 넣어 기분이 좋았다"라며 "골을 넣었을 때 쑥스러웠다. 입을 막은 이유다. 애들이 뛰어와서 기뻐해 주더라"라고 말했다.

교체 투입 전 벨 감독의 주문도 직접 밝혔다. 박은선은 "벨 감독님이 역습 상황에서 사이드 보다 중앙에서 플레이하길 원하셨다. 헤더나 몸싸움으로 공을 지키고 연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만약 크로스가 올라오면 골을 넣기를 바라셨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내년 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H조에서 모로코, 콜롬비아, 독일을 만난다. 이번 잠비아와 친선 경기는 모로코전 대비 모의고사 격이다.

벨 감독 체제에서 지난해 약 7년 만에 대표팀 옷을 입은 박은선이다. 잠비아와 경기 후 벨 감독은 박은선의 경기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은선은 "감독님께 감사하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불러주셨다. 기회를 줘서 영광이다. 열심히 하려 한다. 포기하려는 마음은 없었다. 대표팀에 올 때마다 즐기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표팀에 오면 불안감보다 항상 잘 될 것 같은 마음이 컸다. 선수들의 기량도 많이 올라와 자신 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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