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1년 남았는데...캡틴의 음주운전, 잃은게 너무 많다
- 출처:OSEN|2022-11-21
- 인쇄
잃은게 너무 많다.
한화 이글스의 주장이자 주전 유격수 하주석(28)이 음주운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9일 토요일 새벽 5시 50분경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주석은 팀을 이끄는 주장이다. 주장이 마무리 캠프 중 불상사를 일으킨 것이다. 리더의 자격이 의심되는 일탈이다. 하주석은 KBO 매뉴얼에 따라 자동으로 7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다. 내년 시즌의 절반을 통째로 날린 것이다.
팀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3년 차를 맞아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정민철 단장이 물러나고 손혁 단장이 부임했다. 이대진 수석코치도 영입해 진용을 탄탄하게 꾸렸다.
젊은 선수들에게 시간을 투자한 것도 서서히 결실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전력보강을 위해 FA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고의 포수 양의지와 LG 4번타자 채은성 영입에 나섰다.
5강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었다. 모두 내년을 향해 한마음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돌연 하주석이 음주운전 사태로 찬물을 끼얹었다.
FA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내년 전반기는 주전 유격수 없이 치르게 됐다. 하주석은 2할7~8푼대의 꾸준한 타격과 내야의 핵심 보직을 맡고 있다. 만일 FA 보강에 실패한다면 더더욱 하주석의 공백은 한화 전력에 치명타를 안길 수 밖에 없다.
자신의 경력에도 타격을 입었다. FA 자격 취득 시간이 뒤로 늦쳐졌다. 2012년 전체 1번으로 입단해 작년까지 FA 서비스타임으로 7시즌을 충족했다.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 70경기를 까먹으면서 2024시즌을 마쳐야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2012년 프로 입단 동기들인 한현희(키움), 박민우(NC), 박세혁(두산), 노진혁(NC) 등은 이번에 FA 자격을 얻었다. 나성범(KIA)은 작년 150억 원 FA 계약을 했고, 구자욱(삼성)과 한유섬(SSG) 문승원(SSG)은 다년계약으로 잭팟을 터트렸다. 동기들에 비해 한참 늦어졌다.
2022시즌 도중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불만을 품고 주변을 생각하지 않는 욕설과 거친 행동으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자숙과 함게 반성했으나 5개월 만에 음주운전으로 팬들을 또 실망시켰다. 이제는 팬심을 잃었다. 이것이 그에게는 가장 뼈아픈 일이 될 것 같다.
- 최신 이슈
- '전 롯데' 가르시아, 뇌졸중 후 회복 중…"야구가 새 삶 기회 줘"|2025-01-26
- 오타니 전 통역사, 과거 사칭 전화로 3억원 이체 시도 정황…“자동차 구입 목적”|2025-01-26
- 36세 최재훈, 10kg 감량으로 '20대 포수' 변신... 한화의 가을야구 열쇠될까|2025-01-26
- ‘결국 류현진’만 아니라면…가을의 ‘행복송’도 꿈은 아니다[2025 행복 시나리오]|2025-01-26
- 돈벼락 맞은 '김하성 절친'…14억→600억, FA 대박 터졌다|2025-01-25
- 축구
- 농구
- 기타
- 김보경·일류첸코·윤일록 베테랑 이적 러시… 경험+성적 잡는다
- 프로축구 K리그에서 베테랑들의 이적이 눈길을 끈다.올 시즌 K리그1로 승격한 FC안양은 베테랑 김보경을 품었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보경은 K리그1에서만 184경기 30골 35도움으...
- '사상 이적료 2위, 최악 먹튀' 맨유 떠났다! '주급 3억 5천' 민폐 드디어 정리... "라리가에서 제발 잘 하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윙어가 떠났다. 안토니(25)의 완전 이적을 바라는 맨유는 행운을 기원했다.레알 베티스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
- [스코어예측] 1월27일(월) 05:00 라리가 바르셀로나 vs 발렌시아 승부예측
-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3위 바르셀로나와 최하위 발렌시아의 라리가 21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바르셀로나(12승 2무 5패, 승점 38)는 리그 3위를...
- 이은샘 18년 함께 산 반려견 떠나보냈다 “다음 생에도 내 동생 해줘”
- 배우 이은샘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1월 22일 이은샘은 소셜 계정에 "내 동생 내 귀염둥이 아가야. 나는 너가 평생 내 옆에 있을 줄 알았는데 실감이 안 나...
- 서수희 "성별 다른 윤해강, 연기서 소중한 자산" 종영 소감
- 배우 서수희가 '옥씨부인전'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서수희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에서 등장마다 극의...
- 박지영, 터질듯한 비키니 볼륨감…10년만 퇴사 후 자유 만끽
-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박지영이 근황을 공개했다.박지영은 1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u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지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632 林星阑
- VfL 볼프스부르크 2:2 홀슈타인 킬
- [XiuRen] Vol.553 모델 Jessie
- [XiuRen] Vol.976 모델 Dai Dai De Rui BB
- TSG 1899 호펜하임 2:3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981 모델 Zhi En
- [XiuRen] Vol.1197 모델 Ling Xi Er
- 승천할 듯 치솟은 엉덩이…관능적 뒤태 ‘눈길’
- 이강인 '이럴 수가' 전반 뛰고 '칼교체'…PSG, 맨시티에 0-2→4-2 짜릿 역전승! 16강 보인다
- SL 벤피카 4:5 FC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