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 숙청 희생자 나온다...'세네갈 캉테' 에버턴 복귀 타진
- 출처:인터풋볼|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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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리사 게예가 에버턴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에버턴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게예 영입에 근접했다. 최종 세부 사항은 이번 주에 논의될 것이며, 완전 이적에 대해 협상 중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그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세네갈 출신의 게예는 프랑스 릴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게예는 데뷔 시즌부터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0-11시즌 릴은 프랑스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를 모두 차지하며 프랑스 강호로 군림했다. 게예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점차 기회를 잡았고, 점차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첼시의 은골로 캉테와 비교될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게예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경기장 이곳저곳을 휘젓는 유형이다. 다만 수비 능력에 비해 공격 능력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게예는 2015년 여름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게 됐다. 당시 게예는 EPL 35경기에 나설 만큼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지만, 팀이 강등당하면서 결국 에버턴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3시즌 간 에버턴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한 게예는 PSG의 관심을 받고 다시 프랑스로 복귀했다. 하지만 PSG에서의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마르코 베라티, 레안드로 파라데스에 밀렸고, 간혹 마르퀴뇨스가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 출전하면서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결국 새 프로젝트의 희생양으로 떠올랐다. PSG는 이번 여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우선 루이스 캄포스를 스포츠 디렉터 자리에 앉히면서 ‘새 판짜기‘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OGC 니스의 감독직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을 선임했다.
고주급 선수들과 후보급 선수들도 매각할 예정이다. PSG는 네이마르를 포함해 틸로 케러, 압두 디알루, 세르히오 리코, 아르노 칼리무엔도, 마르친 부우카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떠날 것으로 예상되었던 파라데스, 마우로 이카르디, 안데르 에레라 등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게예 역시 이름을 올리며 팀을 떠날 예정이다.
에버턴으로의 복귀를 계획 중이다. 지난 시즌 극적인 잔류에 성공한 에버턴은 파비안 델프를 떠나보내면서 사실상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해줄 선수가 알란뿐이다. 램파드 감독은 게예를 재영입해 미드필더 뎁스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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