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하 파리)가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리와 라이프치히가 노르디 무키엘레(25_에 이적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무키엘레는 1997년생 프랑스 출신 수비수다. 어린 시절 자국에서 활약했으며, 스타드 라발루아, 몽펠리에를 거쳐 2018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후 꾸준히 우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를 오가며 활약했고, 때때로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출전하며 중용 받고 있다. 현재까지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공식전 146경기 10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파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강화를 노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과 결별 후 올림피크 마르세유, LOSC릴, OGC니스에서 좋은 지도력을 보여준 크리스토프 갈티에(56) 감독을 선임했다.

파리는 현재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1일 중원 강화를 위해 비티냐(22)를, 17일에는 킬리안 음바페(24), 리오넬 메시(35), 네이마르 주니오르(30)를 이어 팀 공격을 이끌 위고 에키티케(20)를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

이어 수비 강화를 위해 무키엘레 영입을 노리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오늘 밤 두 구단 간의 계약이 거의 합의했다”라며 “선수와 개인 조건에 대해 이미 논의 중이다. 이적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이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일을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를 두고 영국 ‘데일리 메일’은 “파리는 아슈라프 하키미(24)에게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4억 원)이며 임대가 아닌 이적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