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의 퀸 스나이더 감독, 향후 거취 불투명
출처:바스켓코리아|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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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오프시즌에 감독을 교체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퀸 스나이더 감독이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 지휘봉을 잡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스나이더 감독에 대한 입지는 불안하다. 지난 시즌에 가장 높은 승률을 거두고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선전했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유타 경영진에서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스나이더 감독은 시즌이 끝난 이후 유타 경영진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이 된다. 그러나 라이언 스미스 구단주와 데니 에인지 단장이 스나이더 감독의 잔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보인다. 오프시즌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오프시즌에 유타가 스나이더 감독과 함께하지 않을 가능성도 상당해 보인다.

스나이더 감독은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유타의 감독으로 재직했다. 그의 부임 이후 플레이오프와 거리가 멀었던 유타는 해마다 나아졌고, 지난 2016-2017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중 2017, 2018, 2021년에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올랐으나 해당 라운드를 뚫어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당연히 우승 도전도 실패했다.

그간 유타는 루디 고베어와 도너번 미첼을 주요 전력으로 앉히면서 마이크 컨리를 전격 영입해 전력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보얀 보그다노비치, 조던 클락슨과 함께 했고, 그간 프랜차이즈스타로 활약한 조 잉글스와 새롭게 발굴한 로이스 오닐까지 더해 탄탄한 전력을 다졌다. 지난 시즌에는 데릭 페이버스와 다시 뭉쳤다.

그러나 최근 2년 동안 좋은 전력을 구축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쉬운 결과와 마주했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2라운드 진출에 만족한 것은 물론 이번에는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유타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뚜렷한 성과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유타가 개편을 비롯한 감독 교체까지 폭넓게 검토할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이 됐다.

시즌 후 원투펀치인 고베어와 미첼의 와해에 대한 소식이 언급이 됐을 정도.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스나이더 감독이 자리를 보존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정규시즌에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하고도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신 부분이 여러모로 뼈아프다.

스나이더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유타에서 8시즌 동안 재직했다. 이 기간 동안 정규시즌 636경기에서 372승 264패로 60%에 육박하는 승률(.584)을 올리면서 유능한 지도자로 손꼽혔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51경기에서 21승 30패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정규시즌과 달리 플레이오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계를 보였다.

그는 네 번이나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모두가 최근 5년 이내에 뽑혔을 정도로 최근 들어 두각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 1월과 2월에 거쳐 연속으로 이 달의 감독이 됐으며, 이번 시즌에도 2월에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 그러나 정규시즌에서와 달리 플레이오프에서 전술 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지 못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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