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AL 현장리뷰] '이승우 연속골' 수원FC, 성남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3-4 패
- 출처:골닷컴|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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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이승우의 연속골이 터지는 등 실점 때마다 끝까지 추격했으나 아쉽게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성남FC는 실점 후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고 몰아치더니 기어코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FC는 3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홈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FC는 9위(2승 1무 4패·승점 7)로 떨어졌고, 승리한 성남은 11위(1승 2무 4패·승점 5)로 올라섰다.
홈팀 성남은 3-4-1-2 대형으로 나섰다. 이영준과 김현이 투톱으로 출전했고, 그 뒤를 이승우가 받쳤다. 황순민, 니실라, 장혁진, 김주엽이 허리를 지켰고, 잭슨, 신재원, 곽윤호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성남은 3-5-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전성수, 뮬리치가 포진했고, 박수일, 정석화, 안진범, 김민혁, 이시영이 중원을 꾸렸다. 권완규, 김민혁, 강의빈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영광이 꼈다.
분위기가 완전히 상반된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수원FC는 3연승에 도전하며 흐름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으로 나섰다. 특히 지난 라운드 데뷔골을 신고한 이승우에게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한 가운데 기대를 걸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성남은 시즌 첫 승을 하겠다는 필사적인 각오로 임했다. 훈련 과정에서 선수단이 합숙을 자처할 정도로 강한 정신력으로 나섰다.
0의 균형은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깨졌다. 승리가 절실한 성남이 선취골로 먼저 웃었다. 전반 3분경 안진범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이시영이 크로스를 올렸고, 뮬리치가 밀어 넣었다. 수원FC는 실점을 헌납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어가더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8분경 김주엽의 크로스를 김현이 감각적으로 발끝에 갖다 댄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대로 팽팽한 균형 속에 전반전이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성남이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박수일의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연결됐고, 신재원의 머리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은 성남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수원FC가 하프타임 때 교체를 활용했다. 이영준을 빼고 양동현을 투입하면서 최전방에 변화를 가져갔다. 성남도 마찬가지로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다. 전성수가 나오고 조상준이 들어갔다. 변화가 적중한 쪽은 수원FC였다. 전방에서 기회를 만들더니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8분경 이승우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에 그대로 꽂혔다.
하지만 재차 반격에 나선 성남이 다시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14분경 안진범의 크로스를 박수일이 문전 앞에서 방향을 바꿔놓는 헤더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질세라 수원FC가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8분경 박상명의 패스를 받은 라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영광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완벽한 코스로 빨려 들어갔다.
팽팽한 공방전이 계속되던 끝에 성남이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1분경 이시영의 크로스가 수비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세컨볼을 김민혁이 달려 들어오더니 아크 지역에서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남은 시간 스코어는 그대로 유지됐고, 경기는 성남의 4-3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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