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대표팀이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러브콜을 보낼 예정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9일(한국시간) "자메이카 축구 협회는 그린우드가 국적을 바꾸기를 희망한다"며 "설득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 대표팀에서 3번의 경기를 치르지 않은 U-21 선수들은 국적 변경이 가능하다며 규정을 설명했다.

그린우드는 자메이카 국적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이러한 논의가 가능한 상황이다.

자메이카의 국적 변경 러브콜은 꾸준했다. 아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 케빈 필립스, 메이슨 홀게이트에게도 설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메이카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경험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라벨 모리슨을 설득에 성공한 바 있다.

그린우드는 작년 9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돼 아이슬란드와의 네이션스리그 조별 예선에 출전했다. 하지만, 필 포든과 함께 숙소에 몰래 여성들을 초대한 사실이 적발됐고 퇴출됐다.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유로 2020 출전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