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두산 마운드 조정 열쇠, 이영하+함덕주 패키지
출처:스포츠서울|2020-09-03
인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이영하(23·이상 두산)의 마무리 고정에 대해 말을 아꼈다. 두산 마운드 조정의 열쇠인 이영하와 함덕주와 패키지로 묶어 고심 중이다.

두산은 최근 투수진 보직에 큰 변화를 줬다. 지난해 17승을 거뒀던 선발투수 이영하를 마무리 투수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던 마무리 함덕주를 선발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선수들의 의사를 반영한 결정이다. 함덕주는 선발을, 이영하는 마무리 투수를 희망했다. 일단 이영하는 지난달 29일 LG전과 지난 1일 한화전에서 1이닝씩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김 감독은 지난 2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이영하가 던질 때 편하다는 느낌을 보진 못했고, 선수에도 아직 물어보지 않았다.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오면 만족할 것이고, 잘 던지다가 맞을 수도 있다. 1~2경기 던졌는데 더 지켜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여전히 이영하의 선발등판을 원하고 있다. 그는 “이영하 같은 선발투수는 없다. 우리가 선발진이 튼튼하면 상관없다. 4선발까지 확실하면 좋지만, 국내 선수들이 불확실하다. (이영하가)선발 쪽으로 가는 게 아무래도 팀에 좋다. 선발이 좋아야 팀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영하가 계속 마무리 투수로 호투하면 김 감독의 뜻은 이뤄질 수 없다.


한 가지 변수가 남아있다. 함덕주가 오는 6일 잠실 SK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등판일은 뒤로 밀릴 수 있다. 김 감독은 “(2일 경기가)비로 취소되서 선발투수들이 하루씩 밀리기 때문에 (함덕주 등판일은)다시 봐야할 듯 하다”면서 “덕주도 선발로 던지는 것을 봐야하지 않겠는가”라며 여지를 뒀다. 함덕주가 선발투수로서 기대에 못 미치고, 이영하도 마무리로서 고비를 맞이하면 다시 둘의 보직 회귀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잔여시즌 두산 마운드 조정은 이영하와 함덕주가 공동운명체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 축구
  • 농구
  • 기타
'1조 5000억' 역사상 최고의 '미친 이적' 나올까...사우디, 레알과 접촉→"비니시우스 영입 시간 문제" 자신
'1조 5000억' 역사상 최고의 '미친 이적' 나올까...사우디, 레알과 접촉→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의 국부 펀드(PIF)는 비니시우스와의 계약에 꾸준히 관심을 표...
"늙은 손흥민" 내부 폭로→에버턴전 '빅찬스 미스'까지...굴욕의 손흥민, 공격진 최저 평점+"당장 후보로 내려" 맹비난
손흥민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
"사우디 탈출하고 싶지만, 940억 포기 못해" 네이마르 현 상황 정리…1월에 떠나면 친정 산투스로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3·알 힐랄)의 사우디 라이프는 철저한 실패를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브라질 축구전문매체 '글로부 에스포르테'는 19일(현지시각), '산투스와 네이마르가 ...
인어공주인줄? 과감한 비키니 자태 뽐낸 혜리
인어공주인줄? 과감한 비키니 자태 뽐낸 혜리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인어공주같은 비주얼을 뽐냈다.혜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휴양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비키니를 입고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
트와이스 지효, ♥윤성빈 또 반할듯…탄탄 수영복 자태
트와이스 지효, ♥윤성빈 또 반할듯…탄탄 수영복 자태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탄탄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지효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와이 사진 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유한 사진 속 지효는 하와이 해변을 배경으로 다양...
"눈 못 마주쳐" 송지효, 파격 속옷 화보에 김종국→양세찬 리얼 반응
'런닝맨'에서 최근 속옷 브랜드를 론칭한 송지효의 근황을 공개, 멤버들의 리얼반응이 웃음을 더했다.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송지효 화보를 언급했다.이날 멤버들이 한...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