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로메로에 관심을 보이는 에버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에버튼이 팀의 주전 골키퍼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조던 픽포드를 긴장시킬 카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백업이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세르히오 로메로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다비드 데 헤아의 그늘에 가려 만년 2인자로 설움을 받으며 축구를 해왔는데, 이제는 딘 헨더슨이라는 젊고 재능 출중한 선수가지 합류해 입지가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 로메로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팀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잇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 막판 계속되는 실책으로 팀 패배 빌미를 제공한 픽포드에게 긴장감을 주고, 전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로메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골키퍼 뿐 아니라 여러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에버튼 뿐 아니라 리즈 유나이티드 역시 로메로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