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8일 오후 7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리그가 열린다는 소식에 역대 어느 때보다도 전 세계의 주목도가 높은 요즘이다. 코로나19로 지구촌 축구가 사실상 멈추다시피 한 지금, K리그는 일정을 이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축구 리그 중 하나라서다. 정부와 국민의 철저한 바이러스 관리 및 협동으로 코로나19가 점점 안정세에 접어든 한국은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열 수 있는 여건이 됐다.

이에 수많은 외신들도 K리그 개막한다는 소식을 줄줄이 전하고 있다. <스포츠비지니스>는 K리그가 인공지능 비디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WSC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한국스포츠단체로는 처음으로 K리그가 해당 업체와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WSC스포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일본 J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등 리그와 협업을 하는 곳이다.

<스포츠비니지스>는 “이주 초, K리그는 영상사용권을 10곳의 해외 시장에 팔기로 동의했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라면서 “K리그는 경기를 재개할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리그 중 하나가 될 준비를 한다”라고 K리그의 현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