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마이애미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마드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신문 ‘미러‘에 따르면 하메스는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구상에서 배제된 상태다. 레알은 2021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하메스를 이적시킬 계획에 있다. 베컴은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하메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베컴은 레알 방출 리스트에 오른 하메스를 마이애미의 새로운 스타로 만들 계획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의 친밀한 관계를 하메스 영입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2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현재까지 창단 이래 전 경기 패배다. 베컴은 새로운 선수 영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아스널과 에버턴 또한 하메스 영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콜롬비아 ‘레전드‘이자 전 뉴캐슬 공격수 파우스티노 아스피야는 하메스에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행을 추천했다. 아스피야는 콜롬비아 라디오 ‘블루 라디오‘에서 "맨유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지 꽤 시간이 지났다. 맨유는 다음 시즌 스쿼드 강화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맨유는 하메스와 비슷한 유형의 후안 마타와 같은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하메스가 조금 더 공격적이지만 분명 맨유에서 적응을 잘 할 것"이라며 맨유행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