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사령탑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근심이 깊어진다.

‘풋볼 런던’은 1일(이하 한국시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조르지뉴가 이어지는 경기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조르지뉴는 올 시즌 리그에서 10번째 경고를 받았다. 이는 자동으로 2경기 결장을 의미한다. 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라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나설 수 없는 상황을 전했다.

첼시는 이미 부상으로 은골로 캉테를 잃었다. 지난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경기 시작 10분 만에 교체된 그는 내전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 최소 3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조르지뉴까지 경고 누적 결장을 하게 되면서 중원 구성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 매체는 “램파드 감독의 중원 선택지는 몇 주가 지나야 그 폭이 넓어진다”라며 당분간 이어질 고민을 전했다.

‘풋볼 런던’은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경우 부상으로 리그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 램파드 감독은 올 시즌 1군으로 승격된 유망주 빌리 길모어를 택하는 결정을 할 수도 있다”라며 대안을 고민하는 그의 모습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