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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사나이' 손흥민, 4시즌간 '17G 11골'…대회 최다
출처:인터풋볼|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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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FA컵 32강 재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은 2016-17시즌 이후 FA컵 통산 17경기 11골을 터뜨리며 이 기간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FA컵 32강 재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손흥민은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가 2-2로 팽팽하던 후반 42분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시즌 14호골이자 4경기 연속골.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록도 쓰게 됐다. 2016-17시즌 이후 FA컵 1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같은 기간 내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016-17시즌 5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후 2017-18시즌 2골, 2018-19시즌 1골, 2019-20시즌 2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3-2로 제압하고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직 치러야 할 경기 수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FA컵 무대에서 손흥민의 득점포는 더 가동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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