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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번리·첼시전 원더골, EPL 2010년대 '최고의 골' 포함
출처:스포츠서울|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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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토트넘)의 원더골이 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골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2010년대 최고의 골’을 소개했다. 손흥민이 넣은 두 개의 원더골도 포함됐다.

최고의 골로 선정된 손흥민의 골은 지난달 8일 번리전에서 나온 70m 단독 돌파 후 넣은 것이다. 손흥민은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아 상대 수비 8명 가까이를 제치고 단독 드리블을 성공했다.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 지으며 모두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 골 역시 손흥민의 단독 돌파가 빛난 장면이었다. 지난 시즌 첼시전에서 손흥민은 하프 라인부터 공을 잡고 드리블 해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연달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한편, 손흥민은 첼시전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오는 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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