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에릭센+현금’으로 베일 품는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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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데스 마르케’를 인용해 “토트넘이 베일의 복귀를 위해 에릭센과 함께 2,500만 파운드(약 380억 원)를 제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에릭센과의 결별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그의 이적을 이용해 보강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조세 모리뉴 감독은 팬들에게 토트넘이 이번 이적시장의 주인공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부족한 예산을 메울 방법을 고민하는 모리뉴 감독의 모습을 전했다.
‘더 선’은 “중국 이적에 실패한 베일이 친정팀으로 충격적인 복귀를 할 수도 있다. 레알 역시 몸값이 급락한 데 반해 많은 주급을 받는 베일의 거래를 동의할 것이다”라며 레알에서 존재감을 잃은 베일의 모습을 전했다.
이어 “에릭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 팀을 떠날 준비가 돼 있다. 그는 레알행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6일 브라이턴 호브 앤 알비온전을 마치고 에릭센의 거취에 대해 “그와의 대화를 통해 미래를 알았다. 하지만 에릭센 스스로가 말하기 전까지 내가 말하진 않겠다”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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