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정통 9번 FW-일본서 10골' 양동현, 국내 복귀할까
출처:스포츠한국|2019-12-22
인쇄
최근 개봉한 영화 ‘백두산‘ 속 용암보다 더 뜨거운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용광로 스트라이커‘ 양동현(후쿠오카)이 국내 무대로 복귀할까.

양동현은 올 시즌 일본 J리그2(2부리그) 소속으로 10골을 터뜨렸다. 이적 후 첫 시즌 기록치고는 무난한 성적이다. 게다가 10골을 이미 시즌 중반 완성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고 볼 수도 있다.



양동현은 올 시즌 초 J리그1(1부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후쿠오카로 이적했다. 이적과 동시에 그는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를 꿰찼다. 강등권 팀 후쿠오카를 홀로 일으켜 세운 말그대로 ‘청년 가장‘이었다. 베테랑으로서 일본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했고, 원톱 스트라이커로 전방에서 전투적으로 몸싸움 하고 골을 노렸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라는 외로움과도 싸워야 했다.

양동현은 일본으로 건너가기 직전 시즌인 지난 2017년 K리그1(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며 무려 18골을 쏟아냈다. 당시 18골을 국내 선수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전체로 따져도 2위였다. 말그대로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용광로 스트라이커‘라는 별명도 이때 붙었는데, 포항 홈팬과 K리그 팬들은 양동현이 힘과 역동적인 동작으로 골을 뽑아낸다고 해서 무시무시한 마그마에 비유했다.

요즘 K리그에 국내 원톱 자원이 드문 점을 고려하면 양동현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 일본 2부에서 뛰었다고는 해도 두 자릿수 골을 넣은 건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K리그에서도 여전히 두자릿수 득점을 해줄 자원으로 꼽고 있다. 양동현이 일본을 떠나는 건 확정되지 않았다. 후쿠오카는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다. 다른 일본 구단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동현에게는 한국 무대도 옵션이 될 수 있다.



양동현은 힘과 체격은 물론 날카로운 골 결정력 3박자를 가진 보기 드문 타깃형 공격수다. 외국인 공격수와 경쟁해도 밀리지 않는다. 양동현의 행선지에 국내는 물론 일본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 야구
  • 농구
  • 기타
내야수 교통정리 나선 KT, 황재균·강백호가 성패 쥐었다..."스프링캠프가 분수령"
'낙동강 오리알' 버틀러, 뜬금없는 새로운 행선지 급부상
KT 위즈가 새 시즌을 앞두고 내야진 재편에 나선 가운데, 베테랑 황재균(38)과 포수로 전향한 강백호(26)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주전 유격수 심우준의 한화 이적과 3루수 허경...
'6억 연봉' 이형종의 갈림길...키움 외야 경쟁서 살아남을까
키움 히어로즈 최고 연봉자 이형종(36)이 2025시즌 생존 경쟁에 직면했다. 연봉 6억원을 받는 그의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해 성공 스토리를 써냈던 이형종은 ...
‘미스터 베이스볼’ 밥 유커, 90세로 사망하다
피닉스, 트레이드로 '센터' 보강…오코기+2R 지명권 3장 샬럿으로
미국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목소리’ 밥 유커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90세. 선수 생활은 짧았지만 명해설로 ‘미스터 베이스볼’로 불린 고인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
한소희, 파격 금발로 바비인형 됐다
한소희, 파격 금발로 바비인형 됐다
배우 한소희가 금발로 파격 변신했다.한소희는 17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한 한소희의 모습이...
비키니가 작네...레전드 레이싱모델 신세하, 야간 풀장서 뽐낸 '압도적 볼륨감'
비키니가 작네...레전드 레이싱모델 신세하, 야간 풀장서 뽐낸 '압도적 볼륨감'
레이싱모델 신세하가 뛰어난 비키니 몸매를 뽐내며 근황을 전했다.신세하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처음 가보는 곳은 너무 짜릿해"라는 멘트와 함께 미국 여행 중인 사진 여러 장...
한국문화 아이콘 송혜교, 메종 겔랑 앰버서더
한국문화 아이콘 송혜교, 메종 겔랑 앰버서더
배우 송혜교가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프리미엄 럭셔리 뷰티 메종 겔랑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 송혜교를 겔랑의 첫 번째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했다고 16일 전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