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의 아들' 소형준 당찬 포부 "KT 하면 딱 떠오르는 투수 되고파" [★인터뷰]
- 출처:스타뉴스|2019-12-20
- 인쇄
이제 진짜 ‘프로‘가 된 느낌이다. 지난 7월 KT 위즈에 2020 신인 1차 지명된 우완투수 소형준(18)은 연말 구단 행사에 개근하며 적응 중이다. 조급하게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서도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싶다며 데뷔 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소형준은 수원 야구 명문 유신고등학교 에이스 출신이다. 소형준은 올해 유신고를 전국대회 2관왕으로 이끌었다. 유신고는 청룡기와 황금사자기를 가져가며 개교 후 첫 2관왕 위업을 이룩했다. 청소년 대표팀으로도 활약해 수원 야구 팬들에게 친숙하다. 유신고 에이스가 KT에 1차 지명으로 들어왔으니 기대감도 크다.
소형준은 9월 28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신인선수 소개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처음 인사했다. 11월에는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진행된 팬페스트에 참가했다. 지난 18일에는 ‘사랑의 산타‘ 봉사활동에 나서 수원지역 취약계층 아동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소형준은 "재밌네요"라면서 수줍게 웃으며 ‘프로구단‘의 행사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신인인 만큼 대외활동에 빠질 수는 없지만 훈련도 성실히 병행 중이다. 소형준은 10월 중순 이후 약 두 달 동안 공을 놓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긴 시즌은 처음이기 때문에 기초 체력을 다지기 위해서다. 구단이 짜준 프로그램에 따라 몸을 만들고 있다. 공은 이번 주부터 다시 던지기 시작했다.
최근 3년 연속 순수 고졸 신인이 신인왕(2017년 이정후, 2018년 강백호, 2019년 정우영)을 차지해 동기 부여도 크게 됐다. 소형준은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다. 잘 해서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솔직히 말했다.
하지만 서두를 생각은 없다. 실력을 급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무리를 해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소형준은 "늦더라도 준비는 완벽하게 하겠다. 물론 빨리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준비는 확실하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언젠가는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드러냈다. 소형준은 "양현종(KIA),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선배님처럼 그 팀 하면 딱 떠오르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꿈꿨다. 투구 스타일은 힘으로 맞붙는 파워 피처를 좋아한다. 소형준은 "우리 팀에서는 주권 선배님,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는 LA 다저스의 워커 뷸러를 좋아한다. 배짱 있게 그냥 패스트볼로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설레는 마음만큼 걱정도 크다. 프로는 아무나 오는 곳이 아니다. 소형준은 "내 공이 프로에서도 통할까, 내가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할 수 있을까 일단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다"라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또 관중이 꽉 찬 야구장에서 던지는 상상을 하면 떨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것 같다. 하다 보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팀이 우선이다. 소형준은 "팀이 잘 돼야 나도 잘 된다는 생각이다. 팀이 5강에 들어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거기에 내가 기여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를 기다리는 팬들을 향해서는 "야구장에 찾아오시는 게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최신 이슈
- “애틀랜타 유니폼 입은 김하성 모습이 보여” 통산 106홈런 3루수의 예언은 실현될까|2025-01-15
- 한국 비하하고 떠났던 유리몸 투수, ML 가서도 깨졌는데…또 재취업, 대체 무슨 매력이길래|2025-01-15
- 한화가 살려 써야 할 좌타 거포, 김경문 감독이 꽂혔던 이유 있다 "장점을 더 살려서…"|2025-01-15
- 강백호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을까… 강제로 돈 아낀 kt, ‘100억 알파’ 탐색전 시작|2025-01-15
- '영구결번' 김광현·양현종, 2025년 FA 시장 흔든다|2025-01-14
- 축구
- 농구
- 기타
- 이미 접촉! '124,600,000,000원 요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 무산 예감→확고한 입장 나폴리는 질렸다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태도는 예상보다 확고했다.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14일(한국시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
- '양민혁 썼어야지' 베르너 고집하다 토트넘 날벼락...햄스트링 부상 OUT→백업 자원 전멸
- 왜 5부리그 팀을 상대로 양민혁을 쓰지 않았는지 의문이 남는다. 토트넘 홋스퍼는 양민혁 대신 티모 베르너를 선발로 내세웠고, 결과는 베르너의 햄스트링 부상이었다.토트넘은 지난 14...
- [오피셜] ‘에이스가 돌아왔다!’ 광주, 헤이스 영입…“집으로 올 수 있어 행복해”
- 프로축구 광주FC의 에이스 헤이스가 돌아왔다.광주는 15일 2022년 광주의 K리그2 우승 주역이자 제주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측면 공격수 헤이스를 영입하며 공격 보강에 방점을 찍었...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 고은아, 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
- 배우 고은아의 풍만한 수영복 자태가 화제다.고은아는 최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누드톤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했다. 고은아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워낙 유...
- 혜리, 다이어트 하길 잘했네…탄탄 바디라인 눈길
- 가수 겸 배우 혜리가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혜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혜리와 함께 달리실 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혜리는 바다가...
- 나나, 흰색 드레스 입고 ‘가슴 타투’ 노출…역시 과감해
- 배우 나나가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나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해”라는 문구와 더불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흰색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
- 스포츠
- 연예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
- [IMISS] Vol.748 모델 Lavinia
- 레알 소시에다드 1:0 비야레알
- [XiuRen] Vol.1535 모델 Song-KiKi
- [XIUREN] NO.9433 糯美子MINIbabe
- 바르셀로나 5:2 레알 마드리드
- [XIUREN] NO.9373 甜妮
- 애스턴 빌라 FC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