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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 결승 앞둔 랄라나, “메달 따는 건 중독적”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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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이틀 앞두고 있다. 4강에서 멕시코 클럽 몬테레이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은 사상 첫 클럽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오는 22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브라질 클럽 플라멩구와 2019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나선다. 리버풀과 플라멩구 두 팀 모두 첫 우승 도전이다.

리버풀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가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결승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먼저 “메달 하나를 따고 그 다음에 다른 우승을 원하는 건 중독과도 같다. 더 우승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가진 모든 걸 쏟아 부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랄라나는 브라질 클럽 플라멩구를 상대하는 데에 브라질 출신 선수들의 정보가 도움이 될 거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피르미누와 알리송이 그들에 대한 정보들을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 경기를 봤고, 매우 역동적이고, 아주 공격적이며 피지컬도 뛰어나다. 우리가 빠르게 되찾아 와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만 집중하겠다. 그게 우리가 할 전부이고, 상대를 존중하며 그들을 분석할 거다.”

랄라나는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하며 결승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챔피언스리그와 UEFA 슈퍼컵 우승을 경험한 리버풀은 연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노리는 우승 중독자에게 클럽 월드컵은 2019-2020시즌의 시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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