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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타겟' 헹크 MF 베르게 "안필드에서 뛰는게 꿈"
출처:부산일보|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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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점 찍은 것으로 알려진 KRC헹크의 미드필더 산데르 베르게(노르웨이·21)가 "리버풀은 최고의 팀"이라며 호감을 나타냈다.

17일(한국시간) 데일리 미러 등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르게는 벨기에 매체 ‘TV2‘ 인터뷰에서 "안필드에서 뛰는 것은 노르웨이인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두의 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베르게는 "리버풀은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최대한 안필드에서 자주 플레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지난 6일 헹크와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베르게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선수"라고 칭찬한 바 있다.

195cm의 장신인 베르게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나폴리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헹크의 스포츠 디렉터는 이탈리아 라디오 푼토 누오보에서 "리버풀이 베르게를 예의주시하고 있고 나폴리도 흥미를 보였다"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베르게를 잡고 싶지만 아무것도 예상할 수 없다"며 "만일 나폴리 같은 빅클럽들이 진지하게 문을 두드리면 우리는 협상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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