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7억 버리며 대청소.. PIT 수뇌부, 강정호의 추억 사라졌다
- 출처:스포티비뉴스|2019-10-29
- 인쇄
강정호는 시즌 막판 피츠버그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그 통보를 한 헌팅턴 단장 또한 오래 가지 못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들은 “피츠버그가 헌팅턴 단장을 경질했다”고 28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헌팅턴 단장에 앞서 허들 감독 또한 해고 통보를 받았다. 단장과 감독은 물론, 둘 사이에는 프랭크 쿠넬리 구단 사장까지 해고된 바 있다. 불과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감독·사장·단장이 한번에 날아갔다. 피츠버그 담당기자들은 “집을 대청소했다”고 표현했을 정도다. 특정 오프시즌에 세 자리의 인물이 모두 해고된 것은 구단 역사상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집 청소에는 어마어마한 돈도 든다. 허들 감독과 헌팅턴 단장은 모두 계약이 2년 남았다. 허들 감독의 연봉은 약 300만 달러, 헌팅턴 단장은 200만 달러 수준이다. 피츠버그가 해고를 통보한 만큼 남은 연봉은 다 지불해야 한다. 2년간 쓰지도 않는 사람에게 총 1000만 달러(117억 원)를 줘야 한다. 그만큼 밥 너팅 구단주의 심기가 불편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쿠넬리 사장, 헌팅턴 단장, 허들 감독은 오랜 기간 피츠버그를 이끄는 세 축이었다. 각별한 사이이기도 했다. 쿠넬리 사장은 2007년 부임 후 곧바로 헌팅턴 단장을 영입했다. 허들 감독은 쿠넬리 사장과 헌팅턴 단장이 직접 영입한 인사였다. 2011년부터 피츠버그 지휘봉을 잡았다.
적은 팀 연봉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괜찮은 성적을 냈다는 평가도 받는다. 실제 허들 감독이 취임한 2011년부터 올해까지 피츠버그는 1456경기에서 735승720패(.505)로 승률 5할을 넘겼다. 하지만 최근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여기에 쿠넬리 사장과 헌팅턴 단장은 트레이드와 팀 운영에서 몇 가지 패착을 저질렀다.
게릿 콜이 중심이 된 휴스턴과 트레이드는 지금 당장만 놓고 보면 큰 실패다. 콜은 피츠버그를 떠난 뒤 2년간 최고의 활약을 했다. 지난해 크리스 아처를 받았던 탬파베이와 트레이드 또한 대실패로 끝났다. 피츠버그는 아처를 받는 대가로 타일러 글래스노와 오스틴 미도우스를 내줬지만, 이 장사는 탬파베이의 성공으로 끝나는 양상이다. 아처는 기대에 못 미쳤다.
여기에 신인드래프트에서도 실패가 이어졌고, 올해는 저렴하게 영입한 자유계약선수(FA)마저도 죄다 실패했다. 부상자 속출, 펠리페 바스케스로 대변되는 팀 분위기 저하 등도 묵과할 수 없는 대목이었다. 강정호가 피츠버그에서 남긴 추억과 사람 상당수가 사라졌다.
- 최신 이슈
- 3년 역제안, 자세 낮춘 ‘뉴욕의 왕’··· 알론소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2025-01-13
- 끊이지 않고 쏟아지는 김하성 영입 후보군, 이번에는 시애틀 “김하성의 수비와 타격, 다른 내야수들보다 우위 점할 것”|2025-01-13
- ‘37세 규정 이닝 돌파 단 3명’ FA 앞둔 김광현·양현종은?|2025-01-13
- SSG 4~5선발은 누구?…스프링캠프서 뜨거운 경쟁 펼쳐진다|2025-01-13
- 오타니, 알고보니 2024년은 거의 ‘무료’로 뛰었다?…美 포브스가 밝힌 다저스의 수익 ‘GOATNI’|2025-01-12
- 축구
- 농구
- 기타
- [오피셜] '14년' 동행 끝내고 떠난다...이적료 250억+4년 계약
- 막상스 카케레가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코모로 이적했다.코모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리옹의 카케레 영입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구단과 ...
-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낙점…1370억 공격수 최우선 목표로
- 계약기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의 대체자로 알렉산데르 이사크(25·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낙점한 모양새다. 그동안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기...
- [오피셜] 천안, 이지훈 완전 영입..."작년 보답하기 위해 천안 선택"
-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퍼스널 컬러가 천안'인 검증된 자원 이지훈을 완전 영입했다.2002년생 공격수 이지훈은 이미 검증을 마친 '군필' 자원이다. 이지훈...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1/6
- 이재시, 해변에서 남친과 함께한 줄 '깜짝'…성숙美에 한번 더 '깜짝'
- 이동국과 이재시의 다정한 부녀 모습이 포착됐다.13일 이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언급없이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재시는 블랙진에 강렬한 레드 티셔츠를 입고...
- 강소연, 등에는 끈 뿐…비치룩에 압도적 글래머러스 자태 "너무 행복해졌어요"
- 강소연이 발리에서의 시간을 공개했다.12일 강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가 너무 행복해졌어요. 여러분들도 노을 보시면서 같이 나누면 좋겠어요. 귀한 촬영 함께...
- 간미연, 언니 이희진 귀여워 하는 동생..베복 우정 여전해
-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간미연이 이희진과의 투샷을 공개했다.13일 간미연은 자신의 채널에 이희진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간미연은 사진과 함께 “기여워”라고 글을 남겼다.사진 속 간...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433 糯美子MINIbabe
- 바르셀로나 5:2 레알 마드리드
- [XIUREN] NO.9373 甜妮
- 애스턴 빌라 FC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2891 모델 Monika
- [XiuRen] VOL.4755 모델 Anran Maleah
- [XIUREN] NO.8408 谭小灵
- xiuren-vol-9056-黎秋秋
-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 [XiuRen] Vol.4623 모델 Ding Xiao Nan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