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팀밖에 모르는 슈어저…"구원 등판? 잘 모르겠다"
출처:SPOTV NEWS|2019-10-13
인쇄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35)는 오직 팀만 생각했다.

슈어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올가을 슈어저는 워싱턴이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로 활약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LA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와 챔피언십시리즈까지 4경기(구원 1경기)에 등판해 2승, 1홀드, 20이닝,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슈어저는 경기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리 소감을 묻자 "클럽하우스에 있는 동료 24명을 위해 공을 던졌다. 원정에서 정말 이기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현실이 됐다. 우리는 계속해서 싸워서 이겨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이) 정말 재밌다. 25명 모두 개성이 뚜렷하고 다 다르지만, 경기에서는 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누군가는 실수를 하지만, 곧바로 또 팀을 위해 큰일을 해낸다. 한두 명이 팀을 이끄는 것이 아니다. 25명 모두 각자의 몫을 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7회말까지 1-0 아슬아슬한 리드에도 슈어저는 흔들리지 않았다. 7회말 선두타자 폴 골드슈미트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해 노히트는 깨졌지만, 다음 2타자를 헛스윙 삼진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흐름을 끊었다. 덕분에 워싱턴은 8회초 2점을 더 뽑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슈어저는 "무실점만 생각했다. 한 점 싸움이라 실수를 해서는 안 됐다. 솔로포만 주지 말자고 생각했다. 포수 커트 스즈키와 함께 상대 타선을 잠재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스즈키가 정말 훌륭하게 리드를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1, 2차전을 모두 잡은 워싱턴은 2승만 더하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15일부터는 홈에서 3연전이 열린다. 시리즈가 길어지지 않으면 슈어저는 홈에서 구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슈어저는 불펜 등판 가능성을 묻자 "잘 모르겠다"며 "내 팔은 오늘(13일)을 위해 충전됐다. 120구는 던질 수 없어도 100구 정도는 던질 생각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내셔널스파크의 플레이오프 분위기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앞으로 홈팬들이 더 열광적으로 응원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낙점…1370억 공격수 최우선 목표로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낙점…1370억 공격수 최우선 목표로
계약기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의 대체자로 알렉산데르 이사크(25·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낙점한 모양새다. 그동안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기...
[오피셜] 천안, 이지훈 완전 영입..."작년 보답하기 위해 천안 선택"
[오피셜] 천안, 이지훈 완전 영입...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퍼스널 컬러가 천안'인 검증된 자원 이지훈을 완전 영입했다.2002년생 공격수 이지훈은 이미 검증을 마친 '군필' 자원이다. 이지훈...
신문선 축구협회장 후보 “정몽규 회장 후보 자격 없어 사퇴해야”
신문선 축구협회장 후보 “정몽규 회장 후보 자격 없어 사퇴해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신문선 후보가 정몽규 현 회장의 후보 자격을 문제삼으며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선 후보는 13일 오전 축구협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시, 해변에서 남친과 함께한 줄 '깜짝'…성숙美에 한번 더 '깜짝'
이재시, 해변에서 남친과 함께한 줄 '깜짝'…성숙美에 한번 더 '깜짝'
이동국과 이재시의 다정한 부녀 모습이 포착됐다.13일 이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언급없이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재시는 블랙진에 강렬한 레드 티셔츠를 입고...
강소연, 등에는 끈 뿐…비치룩에 압도적 글래머러스 자태 "너무 행복해졌어요"
강소연, 등에는 끈 뿐…비치룩에 압도적 글래머러스 자태
강소연이 발리에서의 시간을 공개했다.12일 강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가 너무 행복해졌어요. 여러분들도 노을 보시면서 같이 나누면 좋겠어요. 귀한 촬영 함께...
간미연, 언니 이희진 귀여워 하는 동생..베복 우정 여전해
간미연, 언니 이희진 귀여워 하는 동생..베복 우정 여전해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간미연이 이희진과의 투샷을 공개했다.13일 간미연은 자신의 채널에 이희진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간미연은 사진과 함께 “기여워”라고 글을 남겼다.사진 속 간...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