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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귀화' 엘케손, 첫 훈련 참가..."니하오~" 중국어로 인사
출처:스포탈코리아|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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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중국 귀화 선수‘ 엘케손(상하이 상강)이 취재진을 향해 중국어로 인사말을 건넸다.

2022 국제축구협회(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는 중국축구협회(CFA)는 귀화 정책 카드를 꺼냈다. 최근 브라질 출신이자, 중국슈퍼리그(CSL)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엘케손을 귀화시켜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혔다. 엘케손 외에도 더 많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귀화를 기다리고 있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앞두고 2일 대표팀에 첫 소집된 엘케손은 취재진을 향해 "니하오(你好,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름을 중국어로 소개했다. 그는 "오늘은 내게 매우 특별한 날이다. 공식적으로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됐고, 팀 동료들과 코치진을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엘케손은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게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압박은 동기부여가 된다. 하루빨리 중국 대표팀에 녹아들어, 가능한 최고의 성과를 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엘케손은 중국 대표팀 에이스 우레이와 호흡도 자신했다. 그는 "우레이와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친구가 됐다. 우리는 중국 대표팀에서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며 "모두가 나를 반겨주고 있다. 우리는 리피 감독의 지도를 기대하고 있다. 일주일 후 (몰디브와 첫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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