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부상으로 인해 조지아-투르크메니스탄과 치르는 9월 A매치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6일 오전 11시 축구 회관에서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9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후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명단에는 골키퍼 3명, 수비수 8명, 미드필더 12명, 공격수 3명으로 총 26명이 선발됐다. 이청용은 황인범, 백승호, 이동경, 이재성, 이강인, 손흥민, 권창훈, 황희찬, 나상호, 이청용, 김보경, 정우영 등과 함께 미드필더 일원으로 벤투호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청용은 부상으로 이번 2연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청용이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오른쪽 무릎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청용은 명단발표 이후 부상에 대한 진단결과(MRI)를 전달받았고 대표팀 주치의 확인 결과, 안정가료 및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청용의 낙마로 인한 대체발탁은 없다. 벤투 감독은 필요한 23명보다 많은 26명을 뽑았고 이청용을 제외하더라도 충분한 수의 측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