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취미를 공유했던 헤라르드 피케(32)가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와 피케가 함께 즐겼던 취미는 포커다. 피케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베티스와 리그 경기를 치른 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포커 대회에 참가해 2위를 차지했다. 피케는 과거 네이마르와 함께 같은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피케는 28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이번 포커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행운이다. 네이마르가 포커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에게 이 소식을 공유했다. 우리는 한때 같은 취미를 즐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질문에 "물론 그와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다시 영입하게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네이마르와 나눈 대화는 어디까지나 사적인 이야기일 뿐이다.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선수가 아니다. 나는 그저 다음 주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말할 수밖에 없다"며 인터뷰를 마쳤다.